여행

전라도 윗사람 말할때 호칭에 깜짝 놀라게됩니다

최근 전라도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그분들, 윗사람을 애기할때 '홍길동이' 또는 '길동이가' 이런식으로 이름을 그냥 그대로 부르더군요.

이장님도 부녀회장님도 형뻘도 부모뻘도 모두

직함도 존칭도 '님'도 '씨'도 없이 '길동이'라 부르는데 왜그러는 걸까요?

이들만 그런것일까요?

아니면, 전라도 지역 사투리 처럼 그렇게 된걸까요?

또는 친근해서 그러는 것일까요?

이해를 하려해도 적응이 안되어 오해가 되려하니 어찌 생각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마 서로 친해서 그렇게 부를 겁니다 그 지역 떠나면은 다른 곳은 그렇게 부르지 않습니다 시내만 나가도 그런말 사용안합니다

    님 자를 붙이고 씨 자를 붙이죠 어느 마을인데 아직도 그렇게 부르고 있는 지역이 있나 보네요 지금은 거의 다 이장님 회장님 이렇게 불러요 서로 자기네들끼리는 어이

    누구 누구 이렇게 부르기는 해요 그러나 아무한테나

    그러진 않습니다 친한 사람

    끼리만 사용하는 존칭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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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사투리, 즉 지역방언의 경우 서울말투와 같이 명확하게 존대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호칭은 명확한 편인데 주변분들이 하지않는다면 그만큼 가깝다거나 익숙해진 지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너무 낮설고 당황스러우시겠어요!

    예의가 없나 오해할 수 있지만, 전라도 지역 특유의 깊은 친근함과

    정겨움이 담긴 사투리 문화로 보셔야 해요

    보통 한마을에서 수십 년간 가족처럼 동고동락하며 자란 사이라

    나이에 직함과 상관없이 정서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결코 무시하거나 버릇없이 구는 게 아니라 우린 그만큼 가깝고

    끈끈한 사이다 라는 친근감의 극단적인 표시이니

    오해를 거두시고 그들의 깊은 정으로 이해해 주시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