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모기채 관련 질문드립니다.
전기 모기채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인체에는 그렇게 높은 전류가 아니기 때문에 많이 판매를 하고 사용을 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 벌레들한테는 상당히 치명적인데 과연 인체에는 전혀 아픔이 느끼지 않는 정도인가요? 저 같은 경우에는 성인이기도 하지만 사용할 때에 항상 조심히 사용하려고 하고 있고 철조 구조물에는 신체 어느 부분도 안닿으려고 하고 있거든요.
인체에는 미미한 수준인가요? 그렇다면 인체에는 전류가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조금 치명적으로 느껴질까요?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사람의 피부에 닿게되면 따끔한 정도이며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하면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할 수 있어 사람에게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감전이 될 정도는 아닙니다. 벌레가 죽을 정도이고 사람이 위협받을만한 전류가 흐르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전기모기체보다 걸이용 벌레 퇴치제가 더 안전합니다. 모기나 벌레들을 끌어들여 전기 쇼크를 줘 죽이게 하는 장치라 사람이 닿지 않는 곳에 설치가 가능하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죠. 참고로 전기채의 전압은 2000V이고 흐르는 전류는 10mA 이하입니다. 이러한 전류가 사람몸에 흐르면 위험하지만, 사람의 몸의 저항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전기채를 건드려도 전류가 안흐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직접적으로 접촉할시 순간적인 감전이므로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뜨거운물에 손가락을 살짝데었을때 정도의 아픔과 통증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위험하니 주의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인체에는 20mA 이상의 전류가 흐르면 근육이 수축되어 감전되며,
100mA 이상은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기모기채의 전압은 낮으나, 전류가 흐르는 조건은 전압이 아니라, 전압과 저항의 조합에 따라 다릅니다.
따라서 물을 묻은 손으로 전기모기채에 감전되면 저항이 매우 낮아진 상태이므로 사망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훈식 박사입니다.
유튜브 같은 곳에서 영상이 있습니다. 상당히 따끔한 정도 같습니다. 때문에 위험한 행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