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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콜리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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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비치는 혈관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여?

사람의 피는 빨간색으로 나오는데, 피부에 보이는 혈관은 어째서 파란색을 보이는 것인

생물 전문가를 통해서 혈관이 파란색인 이유를 알고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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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사람의 혈관이 파란색으로 보이는 현상은 피부와 피부 아래의 조직을 통과하는 빛의 산란과 흡수 특성 때문에 발생합니다. 혈액 자체의 색은 실제로는 산소의 양에 따라 밝은 빨간색에서 어두운 빨간색까지 변화하지만, 피부를 통과할 때 빛의 파장에 따른 광학적 특성이 혈관의 색을 파란색으로 보이게 만듭니다.
    피부에 도달하는 햇빛은 다양한 파장의 빛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중 파란색 빛은 파장이 짧아 피부의 상층부에서 쉽게 산란되며, 이 산란된 파란색 빛이 눈에 들어와 혈관이 파란색으로 보이게 합니다. 반면, 빨간색 빛은 파장이 길어 피부를 더 깊게 통과하고, 혈액에 의해 흡수되어 덜 반사됩니다.
    피부의 구조와 성질도 빛의 산란에 영향을 미칩니다. 피부의 멜라닌 같은 색소는 빛의 흡수를 증가시켜 혈관의 색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가 얇거나 투명한 부위에서 혈관은 더욱 분명하게 파란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혈관 내 혈액의 산소 포화도가 낮을수록 혈액은 더 어두운 색을 띕니다. 이러한 혈액은 파란색 빛의 반사를 더 잘 일으킬 수 있어, 혈관이 더 분명한 파란색으로 보이는 현상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광학적 및 생리학적 상호작용은 혈관이 파란색으로 보이는 주된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 현상은 인체에 해롭지 않으며, 다양한 생물학적 조건과 환경적 요인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광학적 효과입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피부에 비치는 혈관 중 초록빛으로 보이는 혈관은 정맥입니다.

    정맥에는 산소포화도가 낮은 혈액이 흐르고 있어서 동맥을 흐르는 혈액에 비해 조금 더 어두운 검붉은 색을 띠고 있습니다.

    피부에 비쳐 보이는 혈관이 녹색빛을 띤다 해서 실제로 혈관이나 혈액이 녹색인 것은 아닌데요.

    산소포화도가 낮은 혈액이 그렇지 않은 혈액에 비해 빛을 더 흡수(어두운 색)하기 때문에 어두워 보이는 것이며,

    이로인해 해당 혈관이 아래에 위치한 피부는 주변의 피부색보다 명도와 채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밝은 피부를 가진 사람의 피부색은 주로 살구색인데 살구색은 보색으로 푸른색~녹색정도의 색을 가집니다.

    결국 혈관 부분은 보색에 의한 착시 효과에 의해 초록빛으로 느껴집니다.

    피부에 비치는 혈관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은 결국 낮은 산소포화도를 가져 어두운 혈액과 색에 관한 착시현상이 함께 작용하여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안녕하세요.

    피부에 비치는 혈관이 푸른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우리 몸의 혈관은 크게 동맥과 정맥으로 나눠지는데요, 동맥은 우리 몸 속 각 기관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정맥은 각 기관을 거쳐온 혈액이 영양분과 산소를 다 뺏기고 대신 각종 찌꺼기와 이산화 탄소를 다시 심장으로 가져오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동맥은 근육이나 몸 속 깊은곳에 숨어 있고 정맥은 비교적 피부와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가 피부로 부터 볼 수 있는 혈관은 정맥이 대부분입니다. 손등 위로 파랗게 보이는 혈관이나 피부가 연한곳에서 보이는 혈관은 대부분 정맥인데 이 정맥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바로 혈관에 따른 혈액 특징에 있는데요,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가운데 우리 몸 속 구석구석에 산소를 보내는 역할을 하는것은 적혈구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입니다.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하면 선명한 붉은색을 가지게 되고 산소를 잃게 되면 검붉은 색으로 변하게 되며, 따라서 산소를 품고 있는 동맥은 선홍색으로 보이게 되고 산소를 잃어버리고 이산화탄소를 품고 있는 정맥은 검붉은색으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피부위로 정맥을 파란색으로 보게되는 이유는 이 검붉은 정맥이 살 색을 거치면서 파랗게 보이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피부에 비치는 혈관이 초록색이나 파란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주로 빛의 산란과 흡수 때문이에요. 사람의 혈액은 산소가 많이 포함된 동맥혈이 밝은 빨간색을 띠고, 산소가 적은 정맥혈은 어두운 빨간색입니다. 

    하지만 피부 아래의 혈관은 여러 요소에 의해 다르게 보이죠. 

    1. 빛의 특성: (피부에 들어오는)빛은 사실 여러 색상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빛이 혈관을 통과할 때 산란됩니다. 특히 중요한건 피부는 빨간색의 빛을 더 많이 흡수하고, 파란색이나 초록색의 빛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반사합니다.

    2. 혈관의 깊이: 혈관이 피부 아래 깊숙이 위치할수록, 그 색깔은 빛의 산란에 따라 더 파란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관의 깊이에 따라 보이는 색깔이 달라집니다.

    결과적으로, 피부에 비치는 혈관은 실제로 파란색이 아니고 빛의 특성과 피부의 특성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죠.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혈관이 피부에 비칠 때 초록색이나 파란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혈관 자체의 색이 아니라, 빛이 피부를 통과하면서 일어나는 현상 때문입니다. 우리 피는 빨간색이지만, 피부를 통과하는 빛은 파장에 따라 다르게 흡수되거나 반사됩니다. 짧은 파장의 파란색, 초록색 빛은 피부에서 덜 흡수되고 더 많이 반사되기 때문에 혈관이 파란색이나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특히 피부가 밝을수록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산소를 가지고 있는 동맥은 선홍색으로 보이고 이산화탄소를 품고 있는 정맥은 검붉은색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