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일손 부족은 기계화와 외부 인력의 경쟁 관계로 보기보다 서로 잘할 수 있는 일으 나누는 방식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종이나 운반, 방제 같은 반복적이고 넓은 면적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은 농기계와 자동화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긴 하지만, 과익 수확이나 선별처럼 작물의 상태를 직접 판단해야 하는 작업은 숙련된 사람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합니다.
특히 농번기에만 인력이 많이 필요한 지역은 외국인 근로자나 계절근로자 등을 활용해 부족한 인력을 보완할 수도 있습니다.
지역별로 농기계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체계를 만들면 작은 농가도 비싼 장비를 직접 구입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기계는 반복적인 일을 맡기고 사람은 판단과 섬세한 작업을 담당하도록 나누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