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즈워크를 오래 할 목적으로 다이어트 사료로 바꾸고 양을 더 늘려 먹여도 될런지.
잘 생각해보니깐 개가 하루에 12시간을 자고 매일 30분을 산책한다 하더라도 11시간 30분을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는 건 너무 고역인 것 같아서 노즈워크를 최대한 오래 해주고 싶어요. 몸도 머리도 자꾸 써야 건강해지니까요.
현재는 한 끼에 약 30분 정도의 노즈워크를 하게 하는데, 다이어트 사료로 바꾸면 사료의 양이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더 오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비만이 아니어도 다이어트 사료로 바꾼 다음, 권장량보다 더 먹이는 방법으로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대변을 보면서 적당량 먹일 거에요. 영양이나 칼로리의 문제 등이 없을런지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전체적인 열량을 유지하거나 줄여주시면 됩니다.
사료마다 권장량이 다르고 목적에 따라 양이 달라지게 됩니다.
다이어트 사료는 보통 영양적인 면은 고루 갖추고, 열량만 기본 사료보다 적은 편이니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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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다이어트 사료로 바꾸고 양을 더 늘려서 노즈워크를 오래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다이어트 사료는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 있기도 하고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주므로 사실 조금만 먹어도 식욕이 줄어들 순 있긴 합니다만 비만을 막을 순 있습니다. 영양이나 칼로리 문제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노즈워크를 할 정도로 증량하는 사료량으로는 이상이 발생하지는 않겠으나 지용성 비타민 등 일부 뇨로 배출되지 않는 영양소의 과섭취가 일어나겠지요. 물론 사료를 2배~10배 이렇게 주는것은 아니기에 특정독성이 일어나기는 어렵지만 이론적으로 과용량으로 장기간 적용되는 꼴이 되기 때문에 그런 장기 적용에 의한 문제는 추정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