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무협소설은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가 김용 급 무협 대작이 적은 이유는 장르의 뿌리가 중국, 홍콩에서 청대말~20세기 초 대중 소설로 성장했으나 우리나라는 1950~60년대 신문 연재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식민지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무협 장르가 독립적으로 성장할 토양이 약했던 것입니다. 한국 현대문학에서도 무협은 오랫동안 대중장르로 취급받으며, 순수 문학 중심에서 과소 평가된 것도 원인 일 것입니다.
그래도 이문열의 <금시조>, 황석영의 <장길산> 등 의적, 협객 등의 무공을 다룬 무협 소설이 꽤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