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몸이 중독이후 끊으면 왜 금단 현상이 발생하나요
우리몸이 어떤 물질이나 행위중독에 빠지고 난이후 끊게되면 금단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금단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중독 증상에대한 행동을 끊게되면 뇌는 그 행동과 보상체계를 이미 알고있기때문에 욕구가 발생합니다.
욕구를충족하지않으면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상황을 만들어 다시 그행동을 하게끔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쾌락이나 도파민에 한번 노출되면 해당 느낌에대한 중독성이 만들어지기때문에
다시한번 그 도파민을 얻기위해 행동특성이나 신체반응이 나타납니다.이런 불안정성이 높은 행동을통해
다시한번 그 쾌락물질을 분비할 수 있게 신체를 유도하는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금단 현상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몸이 중독 물질에 적응하면서 생긴 생리적인 변화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뇌의 보상 시스템 변화가 큰 원인입니다.
중독 물질은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여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과도하게 분비시킵니다. 이로 인해 쾌감을 느끼고, 중독 물질을 계속 찾게 되는 강한 욕구가 생깁니다. 하지만, 중독 물질을 끊으면 도파민 분비가 줄어들면서 우울감, 불안감, 초조함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몸은 중독 물질에 노출되면 이에 적응하기 위해 생리적인 변화를 일으킵니다. 예를 들어, 알코올 중독의 경우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양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갑자기 알코올 섭취를 중단하면 효소의 균형이 깨지면서 다양한 신체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중독은 단순히 생리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학습 과정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중독 물질을 섭취하는 행위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특정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학습되면, 이러한 행동 패턴을 쉽게 바꾸기 어렵게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