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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치타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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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 분류에 따르면 남미에는 원숭이가 있을 수 없는데 어떻게 서식하고 있나요?

남미 대륙은

다양한 생태계와 동물종이 있으며

특히 열대우림의 존재로 ㅇㄴ해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서식하는 중요한 서식지로 인정되는데요

열대우림 부터 안데스 산맥까지

다양한 기후와 지형이 있다보니

정글고양이 , 재규어 등등의 다양한 포유류가 남미 전역에 있고

콘도르 , 마카오 등의 희귀 조류들도 남미의 하늘을 공유한다고 아는데요.

근데

남미대륙에는

아프리카와 아시와 와는 완전히 단절된 대륙이다보니

원숭이가 서식할 수 없다? 라는 희한한 주장이 있던데

실질적으로는

그 우거지 밀림에 분명히 원숭이가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요..

그럼 남미에 원숭이가 있을 수 없는데 있다는 말은

기존 아프리카 나 아시아와

어떻게 다르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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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남미에도 원숭이는 존재하지만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원숭이와는 다른 ‘신세계 원숭이’로, 약 4천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부유물 등을 통해 남미로 건너온 조상이 고립된 환경에서 독자적으로 진화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남미에 원숭이가 있을 수 없다는 말은 구세계 원숭이와의 계통적 차이를 오해한 것으로, 남미에는 거미원숭이나 마모셋처럼 전혀 다른 진화 계열의 원숭이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우선 잘못된 내용이 있는데요

    원숭이는 남미대류에서 서식이 가능해요

    다만 이는 번식및 환경을 초기에 잘 만들어 주면 된답니다.

  • 남미에 원숭이가 서식하는 것은 사실이며, 이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원숭이와는 다른 '신세계원숭이'로 분류됩니다. 약 3천5백만 년 전, 아프리카와 남미 대륙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원숭이 조상들이 자연 뗏목 등을 이용해 대서양을 건너 남미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남미의 환경에 적응하며 독자적으로 진화하여 구세계원숭이(아프리카, 아시아 원숭이)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신세계원숭이는 넓적한 코를 가지며 콧구멍이 옆을 향하고, 일부 종은 물건을 잡을 수 있는 긴 꼬리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 아마 원숭이가 아니라 유인원과 착각를 하신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남미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원숭이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을 신세계원숭이라고 부릅니다. 반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원숭이들은 구세계원숭이라고 부릅니다.

    남미의 넓은 열대우림은 원숭이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서식 환경입니다. 실제 다람쥐원숭이나 카푸친원숭이, 고함원숭이, 거미원숭이, 마모셋, 타마린 등 수많은 신세계원숭이 종들이 남미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과일, 잎, 곤충 등을 먹는 잡식성 동물입니다.

    그리고 신세계원숭이와 구세계원숭이는 수천만 년 동안 다른 대륙에서 독립적으로 진화해왔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형태적, 생태적 차이를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콧구멍의 형태나 꼬리, 치아 구조 등에서 차이를 보이죠.

    반면 남미에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형 유인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원숭이를 유인원과 혼동하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