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여성중 치매증상이 나타날 경우 누가 먼저 나타나는건가요?
일반적으로 집안에 치매환자가 있으면 가족 모두가 고통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많이 하는데, 보통 남성과 여성중 치매증상이 누가 먼저 시작되는지 궁금하며
치매증상과 건망증과의 차이점은 어떻게 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남성과 여성에서 치매는 여성이 더 많은편입니다. 발병율로 치면 여성이 남성보다 2배정도 더 많이 치매에 걸립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남성에서 치매가 생기면 여성보다 더 이른 나이에 시작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 2-5년정도 이른 나이에 생긴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는 건망증은 더 악화되지 않지만 치매는 점점 더 심해진다는겁니다. 그래서 건망증은 일상생활의 불편함까지 초래하는 경우는 없고 치매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하게된다는 차이가 있겠습니다.
중요한 물건이나 일정을 까먹는다던가 심해지면 집을 잃어버린다던가 하는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수명이 길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치매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57세 남성분의 경우, 가족력, 생활 습관,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이 치매 발병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특정 성별이 먼저 나타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건망증은 일시적으로 잊는 현상이나, 치매는 기억력 저하 외에도 언어, 판단력, 실행 기능 등 인지 기능 전반의 저하를 동반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치매 증상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필요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증상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적극적인 사회 활동은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개개인마다 다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떻다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일반적으로 65-79세 사이에는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치매가 더 호발합니다. 때문에 치매가 발병을 한다면 남성이 여성보다 치매 증상이 먼저 시작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건망증의 경우에는 단순히 깜빡깜빡 하는 증상만 나타나는 것입니다. 즉, 기억된 내용을 인출을 하는 것에 있어 문제가 있는 것이며 특정한 사실에 대한 기억은 온전히 가지고 있어 언급할 경우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치매의 경우에는 기억을 저장하는 단계부터 문제가 있는 질환입니다. 특정한 사실 자체를 기억해내지 못하는 소견을 보입니다. 치매의 경우에는 퇴행성으로 점점진행을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이 초기에는 경미하게 있지만 가면 갈수록 심해지고 종국에는 일상 생활도 영위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진행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치매는 복잡한 뇌 질환으로, 여러 유형과 원인이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여성에게서 치매 발생률이 약간 더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여성들이 평균적으로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어 치매에 노출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남성과 여성 중 어느 성별이 먼저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는지에 대해서는 개인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치매 증상과 건망증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적인 건망증은 종종 스트레스나 피로, 혹은 단순한 나이 들면서 생기는 변화에 의해 나타나며, 종종 사소한 정보나 약속을 잊는 등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문제를 넘어 인지 기능의 전반적인 저하, 즉 판단력, 계산 능력, 언어 구사 능력 그리고 일상 생활을 수행하는 능력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치매 환자는 날짜와 시간, 장소를 혼동하거나, 물건을 상식 밖의 장소에 놓고 찾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치매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지만, 연구에 따르면 여성에서 치매 증상이 더 일찍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형태의 치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차이는 호르몬, 유전자, 생리적인 차이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평균 수명이 더 길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치매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요
그러나 남성도 치매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으며, 남성에게서도 알츠하이머병이나 혈관성 치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점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건망증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일시적인 기억 상실이나 사소한 실수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일정을 깜빡하거나 이름이 순간적으로 떠오르지 않는 것처럼 가벼운 기억 상실은 나이가 들어가며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죠
그러나 치매는 점차적으로 기억력과 사고 능력의 저하가 심화되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며, 가족과의 대화나 업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치매는 시간이 지나면서 진행되어 가며, 단순한 건망증과는 달리 기억 상실과 함께 인지 기능의 손상이 동반되죠
따라서 치매 증상은 단순한 건망증과는 차원이 다르며, 기억력 저하뿐만 아니라 사고, 판단, 의사소통 능력 등 광범위한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는 최근의 일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익숙한 일을 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흔히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면 신경과나 정신과 등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