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단경왕후가 어승마에게 흰죽을 쑤어먹였다던데요 그게 진짜 쌀로 만든 흰죽일까요??

단경왕후 이야기를 보다가 궁금해서 도움을 청합니다.

매양 모화관(慕華館)에서 명 나라 조사(詔使)를 영접할 때에는 꼭 말을 보내 먹이게 하니, 부인은 직접 흰죽을 쑤어 손수 들어서 말을 먹여 보냈다고 한다. 《국조기사(國朝記事)》

이양신이 아뢰기를,

“중묘께서 어승마(御乘馬)를 보내면 신비가 직접 죽을 쑤어 그 말을 먹였다고 합니다.” (승정원 일기)

이렇게 나오거든요.

저는 여물죽 같은 걸 생각했는데 흰죽이라니 이게 진짜 쌀죽일까요?

정확히 뭔지도 궁금하지만..이걸 구유에다가 넣어줬을까요?;;

그리고 어승마를 보내긴하지만 직접은 당연히.... 못갔겠지요?

아는 게 많지 않으니 답답하네요 ;ㅅ;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승마는 왕이 타는 말을 의미합니다. 명나라 사신이 오면 조선 임금이 타는 말을 보내 존경의 의미를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중중의 첫번째 왕비 단경왕후는 신수근의 딸로 중중 반정 이후 반정 세력에 의해 아버지의 죄 때문에 왕비 자리에서 7일만에 페위되었던 왕비입니다.

    조선은 명나라의 조공국으로 명나라를 상국으로 극진히 섬겼는데, 왕이 타는 어승마에게 쌀로 만든 흰죽을 만들어 먹이는 것은 명나라에 대한 극진한 의례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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