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 있는 소라탑은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요?
청계천 입구에 클래스 올덴버그의 소라탑이 있는데요
이 소라탑은 어떤 배경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세워진 것인지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계천 입구의 청계광장에 있는 소라탑은 팝 아티스트 클래스 올덴버그가 설계하여 KT가 서울시에 기증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청계천과 서울의 발전을 상징하며, DNA 이중 나선구조를 연상시키는 모습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계천 소라탑은 스프링으로 미국의 유명 팝아트 작가 클레스 올덴버그와 부인이자 동료인 무제 반 브레간이 만든 작품으로 높이 20m에 달하는 조형물 입니다.
이 조형물은 샘솟는 청계천과 서울 발전을 상징하며, DNA 이중나선 구조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작가인 올덴버그는 인도양 조개에서 모티브로 했다가 논란이 되자 다슬기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말을 바꿨으며 한국의 도자기와 한복의 옷고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 했다고 첨언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위로 상승하는 다슬기 모양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다이나믹하고 수작적인 느낌을 연출하며 청계천의 샘솟는 모양과 문화 도시 서울의 발전을 상징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울 종로 청계천에 2007년 설치된 소라 껍데기 모양 조각품 ‘스프링’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높이 20m·무게 9t 규모의 이 작품은 스웨덴 출신의 미국 팝아티스트 클래스 올덴버그와 코샤 밴 브룽겐의 공동작품 입니다. 그러나 흉물 소리를 듣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작가는 “한복의 흘러내리는 옷고름과 도자기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청계천처럼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의미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