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에서 추나를 학부 과정에서 이론·실습으로 배우는 것은 맞지만, 학생끼리 실습할 때는 교수나 실습 지도자의 감독하에 정해진 범위에서 시행합니다.
졸업 후에는 면허를 취득한 한의사가 추나를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지만, 학교에서 배운 것만으로 모든 환자를 충분히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추가 교육과 경험이 중요합니다.
의대에서 도수치료를 학부 때 깊게 배우지 않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재활의학과 등에서 치료계획을 세우고 물리치료사 등과 협업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대는 도수를 안 배우는데 한의대는 추나를 배우니 이상하다”라고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고,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보다 환자 선별·진단과 숙련도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