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코스피가 5.54% 급락했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각각 9.92%, 6.40%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한국 방문과 호재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이미 호재가 주가에 반영된 상태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을 위해 대량 매도했습니다. 둘째,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0.3% 폭락하며 글로벌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셋째, 원/달러 환율이 1,550원에 육박하며 외국인 투자자의 환차손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현재는 기업 실적이 건전하므로 도망칠 시점은 아니며, 시장의 거시경제적 조정 구간입니다. 월요일까지 하락 관성이 이어질 수 있어 지금 무리한 일시 투자보다 분할 매수로 천천히 진입하는 전략이 추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