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사료나 물을 먹고 울다가 갑자기 토해요
안녕하세요!
7살 암컷 코숏고양이(중성화 o)를 키우고 있는 남집사입니다. 부모님댁에서 같이 키우고 지내고 있는데 막 시끄럽다가 갑자기 고요해지면 혼자있는게 불안한지 조금만 조용해도 울다가 토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이 되더군요 사료나 물을 먹고 울다가 혹은 야옹야옹 거리다가 바로 토하기도 해요 빈도수는 지난달인 7월달만해도 1주일에 3-4회정도 울다가 토하는 경우가 있을정도로 토를 자주해요
1주일에 3-4회정도로 털도 빗어주고 있습니다
간혹 이동장에서 낮잠이나 아침에 자다가 갑자기 토하는 경우(이때는 가래+헤어볼) 가 있는데 어디가 안좋아서 그런건지 걱정이 많이 되는데 왜 그러는걸까요? 고양이가 헤어볼을 배출하기 위해서 혹은 소화가 안되는 음식을 먹었을때 배출을 위해 토를
한다는건 들어봤지만, 사료나 물을 먹고나서 갑자기 울다가 토하거나 자다가 일어나서 갑자기 토(헤어볼 or 가래) 를 하는건 오ㅐ 그러는건지 궁금해요..
토할때마다 괴로워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추가사항 // 컨디션은 좋아보이고 놀기도 잘놀고 사료의 경우 매일 2번 나누어서 급여하고 있으며, 저녁의 경우 습식도 급여하고 있습니다. 물 또한 신선한 물로 매일 갈아주고 있어요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살 고양이의 잦은 구토는 단순 헤어볼 배출이 아닌 역류성 식도염, 위염, 췌장염, 염증성 장질환과 같은 소화기계 질환이나 이물질 섭취,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사료나 물을 먹고 바로 울면서 토하는 증상은 식도나 위에 가해지는 자극 또는 통증의 신호일 가능성이 있어 수의학적 검사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