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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는 부드럽고 사투리는 거칠다고 느껴지는 인식이 왜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평소 말을 들을 때 표준어는 더 부드럽고 정돈된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는 반면, 사투리는 더 세거나 거칠게 느끼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말 자체가 원래 거친 것이 아니라, 억양과 발음의 차이, 말의 속도, 방송이나 교육에서 표준어를 더 자주 접해 온 영향, 그리고 지역 말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나 선입견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사투리라고 해서 모두 거친 것도 아닐 텐데, 왜 일부 사람들은 표준어는 부드러워야 하고 사투리는 거칠다고 여기는 분위기가 생기는지도 궁금합니다.

이런 인식이 언어의 본질적인 차이 때문인지, 아니면 사회문화적으로 형성된 편견이나 익숙함의 차이 때문인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표준어는 부드럽고 사투리는 거칠다 인식은 사회적, 문화적으로 만들어진 인식과 익숙함 차이에서 왔습니다. 뇌는 익숙한 소리를 편안함으로 받아들이는데 방송 등 공식 자리는 대부분 표준어 사용하며 듣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정돈된 말로 학습하는 반면 사투리는 평소 잘 듣지 못하고 특정 상황에서 들으며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어색하고 거칠게 느껴지는 겁니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에서 표준어는 주인공이나 지식인 등 사용하는 말이고 사투리는 특정 캐릭터가 구사하면서 다소 거칠게 들리기도 합니다.

  • 표준어는 서울말과 다릅니다

    표준어의 정의는 교양있는 서울 사람이 쓰는 말입니다

    서울말에서 교양 없는 말 즉 비속어 욕설등을 뺀 말이 표준어입니다

    당연히 속어가 빠진 말이니 더 공식적이고 부드럽습니다.

    서울/경기도 지역마다 언어습관이 다르며 일부 지역에서는 더 거친 말투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윤석열의 말투는 서울 서부지역 말투인데 교양있는 부드러운 말투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실겁니다

  • 부산에서 태어나 중,고학창시설을 경상도에서 대학시절은 인천에서 지금까지 쭉 수도권에서 살고 있는데요 사투리를 처음듣는사람들은 억양,말높낮이,텐션 기타등등 신기해서 그럴수도있습니다. 사투리를 처음듣는사람들중에 신기하고 재미있어하는사람도 있는데 유독 사투리를 경멸하는사람도 있더라고요 직장선배가 그중하나였는데 왜 사투리를 싫어하냐 물어보니 군대생활할때 사투리쓰는 선임한테 엄청 맞았다고합니다. 그냥 이유없이 싫어하는 사투리를 없는거같고 사람마다 이유가 있는거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우리나라는 오랜 기간 방송과 교육에서 표준어를 '교양 있고 정돈된 언어'로 정의해 왔는데요. 뉴스 데스크나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통해 표준어를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표준어는 공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굳어진 것이죠. 반면 사투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로 강한 캐릭터(조폭, 형사)를 표현할 때 극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거칠다'는 이미지가 덧씌워진 측면이 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