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붉은 고기에 대한 경고가 더 많을까요?
붉은 고기 소 양 돼지와 흰고기 닭 칠면조 생선의 차이는 영양학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왜 붉은 고기에 대한 경고가 더 많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붉은 육류의 경우 백색 육류보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ㅇ며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질병 유발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붉은 고기는 근육에 산소를 운반하는 단백질인 미오글로빈이 많아 붉은색을 띱니다. 이 미오글로빈에는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붉은 고기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심혈관 질환, 특히 동맥경화와 심장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조리 과정에서 생기는 발암 물질이나 장내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어 적정량 섭취가 중요합니다.
흰고기인 닭, 칠면조와 같은 가금류와 생선은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아 흰색을 띱니다. 이들은 붉은 고기에 비해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 심혈관 건강에 더 좋다고 여겨집니다. 특히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맞습니다.. 유독 가금류, 해산물 보다는
적색육이 상당한 지적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바로 지방과 헴철의 과잉 부작용 때문입니다.
붉은고기인 소, 돼지는 흰고기인 닭, 생선에 비해서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B12가 풍부해서 빈혈예방에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방과 색소 성분입니다.
카니보어, 키토보어, 키토제닉 기반 식단은 제외하고
일반식사기준 붉은 고기에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서 과잉섭취시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붉은색을 띄게하는 헴철은 체내 흡수율은 높지만 과량섭취시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서 다장암 위험과 연관된다는 연구도 많습니다.
반면에
흰고기와 생선은 포화지방이 적고 불포화지방산, 특히 생선의 경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서 염증억제와 심혈관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닭, 칠면조는 상대적으로 가볍고 소화 부담이 적어, 단백질과 비지방 비중이 높아 체중 관리에도 유리하답니다.
따라서
붉은 고기에 대한 경고가 많은 이유가 바로 지방과 헴철의 과잉 효과 때문입니다.
적정량을 먹으면 유익하지만, 현대인의 고칼로리 식습관 속에서는 과잉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제한이 강조되는 것입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