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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거북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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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일을 당하면 전부 반응해야 할까요?

-저의 주된 생각들입니다.

지금까지 나를 무시하는것처럼 보이는 작은것들에 반응하고 대응(반박,보복)하지 않고 늘 도망쳐왔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10여년 전 중학생시절 따돌림)이 일어났던 것이다. 나를 무시하는것같은 작은것 단 한번이라도 반응(반박,보복)하지 않으면 나는 앞으로도 나를 지키기 위한 반응을 하기 더 어려워지고 상대도 나를 더 만만하게 보려고 할것이다.(물론 처음보는 상대이고 나중에 다시볼일없는 상대라하더라도 나를 지키기위한 습관유지와 나를지키는 행동을 유지할수있다라는 믿음을 얻기 위해 반응(반박,보복)해야만한다.) 결국 반응(반박,보복)하지않으며 살면 과거의 나처럼 대놓고 무시당하고 괴롭게 될것이다.

만약 이렇게 반응(반박,보복)해야하는 기회(상대가 나를 무시하는 행위가 일어난상황)를 단 한번이라도 아무반응없이 지나치면 굉장히 큰 기회를 나 스스로 도망쳐서 놓친것처럼 너무나 후회스러워 자꾸 생각난다. '그런일이 똑같이 혹은 그보다 더한일이 일어났을때도 나 자신을 지키는 반응(반박,보복)을 하고 나를 지킬수있다는것을 못믿겠다.'+'상대가 초면에 나를 만만하게 봤구나(외소하고 작은키, 어려보이는외모) 다른사람들도 똑같이보겠지' 라는 생각이 자꾸 떠오른다.

-실제 반응(반박,보복)한 일들.

버스가 버스정거장에서 30미터넘게 다른곳에서 나를 내려준것(나혼자만 내림)->구청 민원제기하여 처벌.

지하철좌석에서 앞에 마주친 상대가 계속 쳐다본다. 나도 계속 쳐다본다->결국 시비붙어서 경찰부른적 있음.

인터넷 채팅 도중 내말에 반대하는 사람-> 할일을 미뤄서라도 반박.

-결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다보니 위처럼 반응해야하는 귀찮은 일들이 또 생길까봐 나가기가 두려워지고 반응하다가 상황이 안좋게 될까봐 겁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이 아직도 맞는것 같기도하고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이런 생각(그냥 넘어가면 안된다.기싸움해야 된다.)을 가지고 사는것 같기도한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있어 교정할수있는 부분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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