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상반신은 추워서 깨버리는 이유는 뭘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잠들 때까지는 쌀쌀해서 이불을 덮고 자지만 한밤중에 너무 더워서 메스꺼울 정도로 잠에서 깨고 맙니다. 다시 잠들려고 하면 더워서 아무것도 덮지 않으면 이번엔 쌀쌀해서 또 깨게 됩니다. 특히 상반신은 춥고 하반신도 춥습니다. 원인이 무엇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체온 조절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이불의 두께나 실내 온도 조절 등 환경이 수면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므로 너무 두꺼운 이불보다는 얇은 이불을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카페인이나 음주, 흡연 등을 즐겨한다면 횟수를 줄여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말씀하신 양상은 단순한 체온 문제라기보다 “체온 조절의 불안정”에 가깝습니다. 특히 밤중에 더웠다가 다시 추워지는 반복은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변화가 관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수면 중 체온 리듬 변화입니다. 사람은 잠들면서 중심체온이 떨어지고, 새벽으로 갈수록 다시 상승하는데 이 과정이 과도하거나 불안정하면 중간에 “덥고 식은땀 느낌”으로 깨고, 이후 말초혈관이 수축하면서 춥게 느껴지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40대 여성에서는 폐경 전후 호르몬 변화도 중요한 원인입니다. 에스트로겐 변동이 있으면 혈관 확장과 수축이 급격히 일어나면서 흔히 말하는 야간 열감이나 식은땀이 발생합니다. 이때 이불을 벗었다가 다시 체온이 떨어지면서 오히려 추위를 느끼는 패턴이 나타납니다.

    또 하나는 자율신경 불균형입니다. 스트레스, 수면의 질 저하, 카페인 섭취 등이 있으면 체온 조절이 미세하게 흔들리면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덜 흔하지만 확인이 필요한 경우로는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저혈당 등이 있습니다. 특히 두근거림, 체중 변화, 손 떨림, 식은땀이 동반되면 감별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설명만으로는 수면 중 체온 리듬 변화와 호르몬 영향이 가장 가능성이 높고, 병적인 상황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면 갑상선 기능검사나 기본 혈액검사 정도는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생활적으로는 실내 온도 일정 유지, 통기성 좋은 이불 사용, 취침 전 과도한 체온 상승(뜨거운 샤워, 음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는 없지만 40대 중반 이후라면 갱년기 증상으로 더웠다 추웠다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요즘의 일교차이로 인해서 체온 조절의 기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기는 하구요. 아직은 정확한 원인을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