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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주목받는기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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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존댓말로 혼내는건, 어떠한면에서 잘못된건가요?

아이에게 혼낼땐 단호하게 하지마. 아니야. 라고 명확하게 전달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아이에게 존댓말로 혼내게 되면 어떠한 문제가 생기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를 혼낼 때 아이를 존중한다 라는 것을 아이에게 전달을 하면서 존댓말로 훈육을 하는 것은 좋지만

    자칫, 존댓말은 아이를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명령, 압박, 공포 라는 두려움으로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훈육을 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을 했는가 라는 이해도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위계질서가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존대는 역할놀이 할 때 아이와 교감을 할 때 쓰는 것이 좋아요.

    훈육의 정의는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짚어주고 그 행동을 바로 잡아주는 것입니다.

    훈육은 단호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잘못을 했다면 그 즉시 단호하게 지금 한 행동은 옳지 않아 라고 말을 해주고, 왜 지금 한 행동이 옳지 않았는지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준 후, 아이의 행동을 개선시켜 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먼저 아이에게 일관된 권위와 단호함을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혼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잘못한 행동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고 그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이해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는 부모가 어떤 태도로 말을 하느냐에 따라 행동의 심각성을 인식하는데, 존댓말을 때때로 부모와 아이 간의 거리감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존댓말로 혼낼 경우 아이는 부모의 말을 '부드럽고 공손한 이야기'로 받아들이기쉬워지며, 그 행동의 부정적 결과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단호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면 직접적이고 단호한 말투가 필요합니다

    존댓말은 아이에게 부모의 요구를 충분히 강하게 전달하기에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정적인 면에서 불완전한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혼내는 과정은 때로 감정적으로 강렬한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잘못한 행동에 대해 부모가 실망하거나 분노하는 감정을 표현해야할 때 존댓말은 그 감정을 온전히 절달하기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물론 전문가마다 관점의 차이는 있지만, 존댓말로 혼내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훈육이라는 것 자체가 아이가 잘못을 했기 때문에 그걸 바른 행동으로 유도하는 건데 너무 아이에게 존대, 존칭을 사용하면 보호자의 권위를 아이가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의 잘못된 행동, 특히 아이가 반항을 할 때에는 감정적이지는 않도록, 단호한 태도로 아이에게 훈육이 가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에게 존댓말로 혼내는건 아이가 본인이 잘못해서 혼나는걸 인식하지 못할수도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에게 존댓말로 혼내게 되면 자칫 훈육이 강하게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끔은 엄격하게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데 이때는 짧으면서도 단호하게 권위적인 말로 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