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구강 주위의 색소 소실은 물리적 자극에 의한 찰과상이나 접촉성 피부염 혹은 면역 매개성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거친 장난감을 씹거나 식기에 반복적으로 마찰되어 겉면이 벗겨진 경우라면 시간이 지나며 회복되겠지만 특정 음식물이나 플라스틱 식기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염증이 생겨 색이 변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색소가 빠진 부위가 단순히 핑크색인 것을 넘어 붉게 부어오르거나 진물이 나고 가려움증을 동반한다면 세균 감염이나 농피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현재로서는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제한하고 식기를 스테인리스나 도자기로 교체하여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