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수 변화에 대하여 문의드립니다!
심박수가 낮아진 거 같아 문의드려요
그냥 일상시 앉아있을때 평균 60-75사이 정도 되는거같고 평지를 걸을때 90-100 약간의 경사도가 있을때는 99-115정도 되고
보통 유산소 운동시 빠르게 걷기 아니면 슬로우 조깅을 하며 130-150정도의 심박수가 나오고 마지막 한바퀴정도는 가끔씩 전력질주의 7-80%정도로 뛰는데 170-180까지 심박수가 나옵니다
그런데 요즘 누워있거나 누워서 반쯤 기대고 있을때면 심박수가 45-55정도 됩니다 수면시에는 40까지 내려가고
전에는 누워있어도 53-58사이가 평균이였던거같은데 요즘은 평균 10정도 내려간 거 같습니다
23년 7월에 심계항진을 한번 겪어 심초음파-심장운동부하검사-24시간 홀터검사하였으나 이상없었고
24년 11월에 심계항진을 다시 겪어 1주일 홀터 검사했으나 이상없다고 했습니다
일상의 변화로는 25년 3월 혈액검사에서 당혈이 5.7 공복 107정도로 나와 관리차원에서 체중감량을 했고 운동은 걷기 계단오르기정도로 적당한 선에서 했고 식단조절로 2달만에 13kg정도 줄였습니다
운동 강도로 보아 운동 능력이 향상되어서 심폐기능이 좋아진 건 아닌 거 같고 오히려 하루 칼로리가 제한되어 영양소등이 부족하여 기초체력이 떨어져서 낮아진게 아닐까 생각은 드는데…
괜찮은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심박수 변화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우선, 심박수는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여러 요소에 따라 변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도 일상적인 습관, 식단 변화, 체중 감량 등이 심박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일상에서 경험하고 있는 심박수의 범위는 대체로 정상 범주에 들어옵니다. 앉아있을 때의 심박수가 60-75 정도이고, 운동 중에는 더 높아지는 것은 일반적인 반응입니다. 그러나 운동 능력 향상과는 별개로,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여 기초체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 과정에서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았다면, 몸이 더 저하된 기초대사율을 보일 수 있습니다. 몸이 안정적인 상태에서 심박수가 다소 낮아진 것은 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경험하신 수면 시의 심박수 감소, 그리고 누워 있을 때의 심박수 변화는조절된 식단과 체중 감량 후의 반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가 지속된다면 현재의 식단이 질문자분의 필요 영양소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하는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과거의 검사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지만, 신체의 변화를 주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주의해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안함을 느낀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설명하신 심박수 변화만으로는 특별히 위험한 상황은 아니지만, 평소보다 10 정도 더 낮아진 점과 영양소 결핍 가능성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지러움, 실신, 호흡곤란, 피로, 가슴 통증 등 동반 증상이 없다면, 급한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급격한 체중 감량은 일시적으로 심박수를 낮출 수 있으나, 영양소(특히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 결핍이 동반되면 심장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운동 시 심박수는 정상적으로 잘 올라가고, 운동 능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면, 심장 기능 자체는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