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 용지의 두께가 0.095mm라고 가정하고 42번 접는다면, 접힌 종이의 두께는 0.095mm를 2의 42승으로 나눈 값이 됩니다. 그 결과는 매우 큰 값이 되며, 실제로는 계산이 어려울 정도로 두꺼워집니다. 이는 실제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크기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접기 실험은 이론적인 가정에 머무르는 재미있는 개념이지만, 실제로는 실현이 불가능합니다
우선 크기가 '1'인 종이를 절반으로 한 번 접으면 그 종이의 넓이는 2분의 1이 돼요. 그걸 또 한 번 접으면 넓이가 다시 반으로 줄어 처음 것의 4분의 1이 되죠. 접을 때마다 두께는 2배가 됩니다. 실제로 해보면 7번 정도 접을 수 있어요. 이렇게 접으면 종이의 두께는 128배가 됩니다. 실제로 이렇게 접어보면 예쁜 사각형 모양을 유지하지 못한 채 찌그러진 뚱뚱한 모양이 되죠.
그렇다면 종이를 무한정 접을 수 있다고 가정해볼게요. 두께 0.1㎜짜리 A4 용지를 20번 접는다면 그 높이는 얼마쯤 될까요? 무려 104.85m가 된다고 해요. 2를 20번 곱했기 때문인데, 서울 남산타워 높이가 236.7m니까 절반 정도가 되는 셈이죠. A4 용지를 42번 접는다면 종이 두께는 약 43만9804.7㎞로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인 38만3000㎞보다 5만㎞나 더 길어요. 물론 실제론 이렇게 무한정 접을 수 없지만 2배의 위력을 잘 알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서수용 과학전문가입니다. 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계속 접을 수 있다고 가정을 하면, 22번 접을때 63빌딩을 넘을 수 있고 27번 접으면 에베레스트산의 정상보다 높습니다. 33번째 접으로 아리랑 위성을 제칠 수 있고 42번 접으면 달에 닿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