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도도 공식과 전기용량 공식의 관계에 대해 질문합니다
전기전도도 공식에 따르면 전기전도도는 비저항×(l÷RA)이고, 전기 용량은 입실런×S÷d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여기서 든 생각은 전기 전도도가 높아지면, 전자의 흐름이 더욱 원활하니까 전기용량도 높아지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좀 생각해보니 전기전도도는 전자가 얼마나 원활하게 흐르냐에 따른 수치를 나타내는것이고, 전기용량은 축전기에 얼마나 많은 전하가 저장되어있냐에 중점이 맞춰져 있기때문에, 전기전도도가 어떻든 전기용량은 상관이 없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전기기사 취득 후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4년차 전기 엔지니어 입니다.
전기전도도와 전기용량은 물리적으로 다른 성질을 의미합니다. 전기전도도는 물질 내에서 전류가 얼마나 잘 흐르는지를 나타내며, 전도의 효율을 측정합니다. 이때 전기전도도는 비저항의 역수로 표현됩니다. 반면 전기용량은 축전기에서 전하를 저장하는 능력을 나타내므로, 그 값은 입실런(유전율)과 축전기 판의 면적, 거리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고로 두 개념은 전기적 특성과 응용에 있어서 독립적인 변수들에 의해 각각 정의되므로, 전기전도도가 높다고 해서 전기용량이 반드시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각각의 시스템에서 다르게 설계되고 사용되는 특성입니다. 전도도와 용량은 별개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안녕하세요. 전기전자 분야 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논리적 고찰은 매우 합리적인 접근이지만, 전기전도도와 전기용량은 기본적으로 다른 물리적 개념을 설명합니다. 전기전도도는 전류가 재료를 통해 얼마나 쉽게 흐를 수 있는지를 나타내며, 저항과 관련이 깊습니다. 반면, 전기용량은 축전기가 전하를 저장하는 능력을 나타내며, 주로 두 도체 간의 거리와 면적, 그리고 그 사이의 유전체 재료에 의해 결정됩니다. 따라서 전기전도도가 높아진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전기용량이 높아진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유사한 조건 하에서 재질 선택이나 전자기장 특성을 고려할 때 두 개념 간의 상관성을 고민할 여지가 있을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전기 전도도가 높아지면, 전자의 흐름이 더욱 원활하니까 전기용량도 높아질수 있습니다만
보통 전기용량은 인위적인 충전에 기인하기 때문에 보통은 그 영향요인이 극히 적어서 수식에는 반영되지 않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