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의 형태 중 중유, 등유의 사용용도가 무엇인가요?
원유는 다양한 탄화수소와 불순물을 포함하기에 정제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나오는 석유 제품 중에서 중유와 등유는 어떤 특성을 가지며 어떤 용도로 주로 사용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원유 정제 과정에서 얻어지는 여러 석유 제품 중에서 등유와 중유는 각각 다른 특성과 용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유는 다양한 탄화수소 화합물과 불순물로 이루어져 있어, 이를 끓는점 차이를 이용한 증류 과정을 통해 분리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나오는 가벼운 유분부터, 높은 온도에서 나오는 무거운 유분까지 순서대로 분리됩니다.
등유는 원유를 증류했을 때 휘발유 다음으로 나오는 유분입니다. 대략 150도에서 270도 사이에서 끓는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휘발유보다는 무겁지만 중유보다는 훨씬 가볍고 점성이 낮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등유는 주로 가정용 난방 연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겨울철 보일러의 연료로 익숙할 것입니다. 또한, 항공기의 연료인 제트유의 주성분이기도 하며, 과거에는 석유 램프의 연료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는 특정 용제나 세척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중유는 원유 증류 과정에서 가장 마지막에 남는 무거운 유분입니다. 350도 이상의 매우 높은 끓는점을 가지고 있으며, 점성이 높고 색깔이 짙은 것이 특징입니다. 중유는 발열량이 높지만, 점도가 높아 그대로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가볍게 만들거나 가열하여 사용합니다. 중유는 주로 대형 선박의 엔진 연료로 사용됩니다. 선박용 연료를 '벙커유'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중유입니다. 또한, 대형 보일러나 발전소의 연료로도 사용되어 산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활용됩니다. 과거에는 석탄 대신 화력발전소의 주 연료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등유는 주로 가정용 난방이나 항공기 연료 등 비교적 가벼운 용도로, 중유는 선박이나 대형 산업 시설의 연료 등 무거운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외에도 원유 정제 과정에서는 LPG, 휘발유, 경유, 나프타, 아스팔트 등 다양한 석유 제품이 생산되어 우리 생활 곳곳에서 활용됩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등유는 가정용 난방기 , 비행기 연료, 산업용 연료 등에 쓰이며 독특한 냄새가 특징입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연소 속도가 느리고 유지력이 좋습니다.
중유는 액체 형태에 석유 중에서 밀도가 가장 높습니다.
인화점이 40도 정도로 등유나 경우에 비해 증발하기가 어려우며, 선박, 발전소, 산업용 에 쓰입니다.
중유는 석탄에 비해 발열량이 높고 효율이 좋아서 자주 사용시 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석유를 가열하여 온도에 따라 LPG -> 휘발유 -> 나프타 -> 등유 -> 경유 -> 중유 -> 윤활유, 아스팔트 용도에 따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중 등유는 끓는점 220~250도이며, 독특한 냄새가 나며 발열량이 높고 저렴한 가격으로 경제적이며 연소 속도가 느리고 안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용도로는 비행기 연료 및 가정용 난방기(보일러, 스토브), 산업용, 조명용 등 연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유는 끓는점 350도이며, 등유와 경유 사이에 위치한 중간체이며 경유보다 가벼우며 등유보다 무거운 성분을 가지고 있어 높은 열량을 지니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선박 연료, 발전소 연료, 산업용 보일러, 금속 가열 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유는 연소 시 오염물질을 많이 생성하고 있어 환경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