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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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구가 너무 신경 쓰여요 안심해도 되는 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치구가 너무 볼록하고 동글해요 누워있거나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누워있으면 더 볼록해지고 동글해져서 신경 쓰여요 괜찮은 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치구(소음순 주변이나 음골 부위)가 볼록하고 동글하게 만져져서 많이 걱정스럽고 신경이 쓰이셨겠어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0대 성장기 여성의 몸에서는 이 부위가 아직 발달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피하지방이나 주변 조직의 형태에 따라 유난히 볼록하고 동글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자세를 바꿀 때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도 몸의 압력이나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으니 너무 미리 불안해하지 안으셔도 괜찮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10대 시기는 신기(腎氣)가 충만해지면서 자궁과 그 주변 생식기 조직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단단해지는 성숙의 단계입니다. 이때 하초(아랫배와 골반 부위)의 기혈 순환이 조금 정체되거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일시적으로 특정 부위가 더 붓거나 단단하게 뭉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를 기체(氣滯)나 담음(痰飮)의 과정으로 보기도 하는데, 몸이 차갑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런 증상이 조금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다만, 만졌을 때 찌릿한 통증이 심하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급격히 커지거나,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정상적인 신체 구조이거나 가벼운 순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시간이 지나도 계속 마음에 걸리고 통증이나 가려움 등 다른 불편함이 동반된다면, 혼자 끙끙 앓기보다는 부모님이나 믿을 수 있는 어른께 말씀드리고 가까운 한의원이나 산부인과에서 편안하게 확인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마음 편한 방법이 될 꺼에요. 지금은 따뜻한 물로 가볍게 샤워하며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몸의 순환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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