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생리한 후 이틀정도 지나면 잦은 방귀껴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아랫배가 쿡쿡찌르는듯이 아프고,묵직해요 제미나이한테 물어보니 배란통이라고하는데 맞나요? 제 장이 너무 예민한거 인가요? 그리고 변이 잘나와요 배란기일때 유독잘나오는거 같아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생리 기간 중이나 직후에 평소보다 방귀가 잦아지는 현상은 많은 여성이 흔히 겪는 매우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 중 하나입니다. 이는 우리 몸속의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나타나는 반응인데, 특히 생리 전후로 활발하게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자궁뿐만 아니라 주변 장기인 장의 근육까지 수축시키는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이 과정에서 장의 운동이 평소보다 예민해지고 불규칙해지면서 체내에 가스가 더 많이 발생하고 배출되는 것이니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또한 배란기 이후 높게 유지되던 황체호르몬 수치가 생리가 시작되면서 떨어지게 되면 소화 기관의 운동 속도에도 일시적인 변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장의 연동 운동이 더뎌지거나 불균형해지면 음식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가스가 쉽게 차게 되는데, 며칠의 시간이 지나 호르몬이 다시 안정을 찾으면 불편한 증상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거예요. 이 시기에는 가스를 유발하는 콩이나 유제품보다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챙겨 드시고 배를 따뜻하게 보호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복부 팽만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시점을 보면 배란통과는 조금 맞지 않습니다.
배란은 보통 다음 생리 예정일로부터 약 14일 전, 즉 생리 시작일 기준으로 보면 14일 전후에 일어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건 생리가 끝나고 이틀 정도 지난 시점이라, 배란기보다는 생리 직후에 해당합니다. 제미나이가 배란통이라고 한 건 시기상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생리 직후에 방귀가 잦아지고 배가 쿡쿡 쑤시며 변이 잘 나오는 것은 호르몬 변화로 설명됩니다. 생리 기간에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자궁을 수축시키는데, 이 물질이 장에도 영향을 줘서 장 운동이 활발해집니다. 생리 직후 호르몬이 다시 변동하면서 장이 예민하게 반응하면 가스가 차고 배변이 늘고 복통이 생깁니다. 생리 주기에 따라 장 증상이 변하는 건 꽤 많은 여성이 겪는 현상이라, 장이 비정상적으로 예민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매 주기마다 복통이 심하거나,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거나, 특정 음식과 무관하게 복통이 반복된다면 과민성 장증후군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생리 주기와 연동되어 가볍게 나타나는 정도라면 정상 범위로 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