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가져다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남의 택배를 옮기다가 분실되면 괜히 곤란해질 수 있어서, 택배사에 알리고 회수하게 하는 게 가장 깔끔한 방법입니다.
첫째, 송장에 적힌 택배사 고객센터나 운송장 번호 조회 화면에서 '오배송 신고'를 해 주세요. 운송장 사진을 찍어 두고, 몇 동 몇 호에 잘못 왔는지 알려 주면 담당 기사에게 회수 요청이 들어갑니다.
둘째, 송장에 수령인 연락처가 가려져 있지 않다면 문자로 '택배가 우리 집으로 잘못 와서 택배사에 회수 요청해 두었다'라고만 짧게 알려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개인정보라서 부담스러우시면 택배사에만 알려도 충분합니다.
셋째, 신고한 날짜와 시간, 사진을 남겨 두시면 혹시 나중에 분실 문제가 생겨도 내가 할 일은 다 했다는 근거가 됩니다. 같은 일이 자주 반복된다면 현관에 동·호수를 크게 붙여 두면 오배송이 줄어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