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로 대화 중에 전화받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오랫만에(5-6개월) 지인을 만나 대화를 나누던 중, 이제 막 일어나야지 생각하고 있던 타이밍 즈음에 지인이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요. (업무 등 중요한 전화 아님. 동네 아는사람 전화) 저랑 헤어질때까지 전화를 안끊더라구요.. 대략 10분 정도 통화했던거 같은데.. 그러고 전화끊고 바로 잘가라고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기분이 안좋네요. 제가 이상한건가 해서요.
저같으면 다수의 무리에서는 빠져나가서 전화받지만 1:1로 대화중일땐 거의 안받거든요. 급하면 한번더 전화가 올거고 그때 받으면 되니까.. 그리고 받더라도 지금 대화중이니 나중이 내가 건다고 하면 되지 않나해서요.
이상한건 아니고 그런 상황이 생기면 저라면 통화 길어지면 나먼저 일어날께 나중에 보자
통화잘하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시면 됩니다. 친구도 통화가 길어진다면 나 통화길어질듯 해
바쁘면 먼저 일어나 라고 하는게 좋은거죠,
상대분이 매너가 부족했네요~
사실 잠깐 받을 수는 있다고 보는데 잠시 이따가 연락을 다시 드린다거나
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안받기도 하는데..
사람 앞에 두고 10분이상 그렇게 하는거는 사람이 좀 별로네요~
안녕하세요. 보통은 전화를 받을때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자리를 일어날 타이밍에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면 보통은 먼저 가라고 하는 것도 일반적이지요.
하지만 사소한 일이기도 하고, 그냥 질문자님이 상대방에게 통화 편하게 하라고 하고 먼저 자리 일어나겠다 조용히 이야기 하셨어도 좋았을거 같네요.
기분이 언잖으셨겠네요~
그럴때는 전화받은 지인분이 옆에 다른친구가 있있으니 나중에 연락한다고 하면될 것 같은데 함께 옆에 있는 사람의 입장을 미쳐 생각하지 못하셨다고 생각됩니다.
양해를 구하고 짧게 받는다면 괜찮다고 봐요.
전화온 상대 부모님이거나 업무상대의 전화면 또 이해가 가고요.
길게 받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긴합니다.
그런데 길다는 시간은 상대적인거니 지인분은 10분을 짧다고 생각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곧 헤어질거였음 다시 전화한다고하고 바로 끊는게 맞지않나 싶긴합니다.
맞습니다 그 분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 전혀 없었다고 보입니다. 아무리 편한 상대라고 해도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계속 통화를 하고 헤어지는 순간에 잘가 한마디로 끝내다니요.
전화가와서 기다리게둬서 미안하다는 사과도 없이 정말 너무 매너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친구는 만나지 마세요. 무시당하면서 만날 만큼 중요한 인연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급한 일이라면 받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길게 하지 않거나 길어질 것 같다면 잠시 나와서 받고 서둘러 끊고 오는 게 마주한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