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알바 동료와 ㅅㅍ이상으로는 힘들겠죠

상대는 카페알바에서 같이 일하는 27살 남자, 전 20살 여자에요 전 일한지 한 달 안된 신입이에요

초반부터 되게 다정하고 잘챙겨주고, 일도 잘 하는 모습이 호감이었는데

엇그제 직원 한 분 포함 셋이서 회식을 하게됐어요

10시 스타트해서 새벽 세시 정도 쫑났고, 걸어서 40분 거리인 제 집을 그분이 데려다 주겠다 하더라구요 둘다 취기가 낭낭했고 나란히 걸을때도 몸이 계속 스쳤어요

걷다가 술이 너무 안깨서 벤치에서 잠깐 쉬자길래 앉아있었어요

그러다 키스를 하게됐고, 방까지 잡았는데 만실이라 당일은 그대로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알바에서도 방 잡자는 식으로 말하던데 상대는 생각보다 급해보였고 쉽게쉽게 가려는 모습에서 매력이 떨어져서 끝까지 가지는 않았어요

솔직히 보면볼수록 누구에게나 흘리고 다니는? 결핍이 있어보이는 사람이라 호감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술이 들어가니 스킨쉽이 설레더라구요

그남자가 키스하면서 꼬실때도 책임감있는 편 아니라고 나쁜남자 코스프레를 하던데 섹파 관계 이상으로는 힘들겠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27살의 나이의 남자가 카페에 신입으로 온 20살의 신입을 챙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거지만 회식을 하면서 스킨쉽을 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서로의 성적인 이끌림이 술기운에 의해서 일어난 헤프닝같습니다.

    27살의 남자입장에서는 성적인 관계를 맺지 못한 시점에서 안달이 난 상황인데 이를 두고 술기운이 없는 상태에서의 남자를 보는 질문자님의 시선에는 정말 스킨쉽 때의 설렘을 제외하고는 사귀고 싶은 감정이 1도 안느껴져요.

    그 남자가 하는 말이 무엇이든 그리고 그 남자가 스스로가 책임감이 있는 편이 아니라는 발언까지 이걸 두고 보면 단순히 성관계를 목적으로 들이대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쁜 남자 코스프레? 그런 느낌도 글에선 느낄 수 없고, 단순히 술기운에 서로의 성적인 니즈가 맞아 뜨거운 순간을 맞았는데 하질 못해서 안달이 난 것은 명확하게 알겠어요.

    음... 그리고 섹파관계 이상으로 힘들지 말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지식인에서 다양한 사연을 접하다 보니 나이트에서 부킹으로 만나서 결혼한 케이스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질문자님의 글에서 느껴지는 것은 술기운에 의해서 성적인 스킨쉽에 설렘이 진했고, 그 외에 상대 남성을 봤을 때 끌림을 전혀 못느껴한다는 거에요. 향후 같은 곳에서 일하는데 계속 마주하게 된다면 이에 대한 명확한 맺음을 하던지 알바자리를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만일 내 여동생이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하면 정신차리고 더 좋은 남자만나서 연애하라고 하고 싶어요.

  • 네. 어려울듯 합니다. 27살이나 먹었으면 어느정도 사회생활도 해보고 20살이 얼마나 애기인지 아는 나이인데도, 방잡을래? 이런 무책임한 말이나 하는걸 보면... 그사람은 그냥 '키스를 하니 얘가 받아주네?' 어차피 뭣도 모르고 하니까 꼬시면 넘어오겠는데? 이딴 마인드입니다. 그리고 키스를 받아준 시점부터 이미 쉬운여자로 인식이 되었어요. 그때 키스에서 끝난걸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정말 이런 도파민 한번 잘못 빠지면, 본인이 정신 차리기 전까진 계속 이런 불안정한 인간만 꼬이게됩니다. 이번에 한번 사회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항상 조심하세요.

  • 그런남자 만나지 마세요ㅠㅠㅠ 자기입으로 그렇게 말하면서 스킨쉽하는 ㅠㅠ 작성자분도 알고계시겠지만 좋은사람이 아닌것 같아유.. 더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