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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실제 살인사건 책 추천 해주세요!

좀 이상할 수도 있지만 제가 평소에도 일본이나 중국 아시아쪽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자살사건 얘기를 좋아해서 디바제시카나 꼬꼬무 같은 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혹시 책 중에서 네바다땅 사건이나 여고생 콘크리트 사건 같은 사건들 모아놓은 책 같은 게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본 실제 살인사건이나 충격적인 사건들을 다룬 책은 보통 단일 사건을 깊게 파고드는 논픽션이나, 여러 사건을 묶어 소개하는 범죄사 연표·사건집 형태로 나뉘어 있습니다.

    말씀하신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 사건이나 아키하바라 무차별 살인 사건 같은 사례들은 일본 사회를 크게 충격에 빠뜨린 대표 사건이라 이런 범죄사 관련 서적에 자주 등장합니다.

    특히 혼다 데쓰야 같은 작가의 작품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경찰 수사 과정과 범인의 심리, 사회적 배경까지 재구성해서 읽는 느낌이 다큐에 가까워 몰입도가 높습니다.

    또 일본에는 쇼와·헤이세이 시대를 중심으로 한 범죄 사건 연표나 충격 사건 모음집이 있어서 다양한 살인, 감금, 연쇄 범죄, 미제 사건을 한 권에서 폭넓게 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책들은 사건을 자극적으로 소비하기보다는 사회 구조와 범죄 발생 원인을 함께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특정 사건을 깊게 알고 싶으면 단일 사건 기반 논픽션이나 르포를, 여러 사건을 비교하며 보고 싶다면 범죄사 사건집 형태의 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일본 실제 사건 관련 책 몇 권만 짧게 추천드리면 아래가 대표적입니다.

    먼저 혼다 데쓰야의 작품들이 실화 범죄 분위기와 가장 가깝습니다. <소녀>, <유리의 쇄국> 같은 작품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인간 심리와 범죄 과정을 깊게 다룹니다.

    다음으로 <검은 집>(기리노 나쓰오)은 보험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대표적인 실화 기반 소설이라 현실감이 강합니다. 또 일본 충격 사건을 폭넓게 알고 싶다면 범죄사·사건 모음집 계열인 <쇼와·헤이세이 충격 사건사> 같은 류의 책들이 있고, 여고생 콘크리트 사건, 아키하바라 사건 같은 유명 사건들도 이런 책들에 자주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사토 마사루 계열의 르포나 사회 범죄 분석서들도 실제 사건을 사회 구조와 함께 설명해서 다큐처럼 읽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