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보통 아픈 후에 식욕 부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목이 부었을 때는 음식을 삼키며 느꼈던 통증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먹으면 아프다고 기억을 한다거나 감기약 복용으로 인해서 미뢰의 감각과 소화 기능이 잠깐 떨어질 수 있습니다.
1 ) 우선 억지로 먹이는 것은 금지입니다. 달래면서 먹이려고 하면 식사 자체에 거부감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대신에 식사 시간을 30분으로 제한하시고 먹지 많으면 미련 없이 치워주셔야 합니다.(식사때는 밥, 테이블 외에 TV, 폰, 패드, 장난감 모두 주변에 없어야 합니다!)
2 ) 삼키기 편하고 목 자극이 없는 형태로 음식을 바꾸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지근한 죽, 부드러운 계란찜, 으깬감자가 좋습니다. 과일이나 간식도 통째로 주기보다는 시원하게 갈아서 부드러운 요거트, 스무디 형태로 주시면 부은 목을 달래주어서 한결 잘 삼킬 수 있습니다.
3 ) 식사 분위기를 전환해 보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캐릭터 식기를 사용하시거나 거실에 돗자리를 펴고 소풍 놀이를 하듯 진행해주시면 아이의 경계심을 낮추는데 좋답니다.
현재는 탈수 방지가 우선이라 보리차, 숭늉을 자주 먹여주세요. 보통 아팠던 기억이 옅어지는 1~2주 뒤면 식욕이 점점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잘 안 먹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거나 소변량이 줄어드는등 탈수 징후가 보이면 병원 진료를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