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온도에서 10시간 이상 참나무 연기로 훈연하기 때문에 고기 겉면은 '바크'라고 불리는 검고 바삭한 훈연층이 생겨 진한 불향을 풍기지만, 속살은 육즙을 가득 머금어 스테이크와는 전혀 다른 촉낙한 부드러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고기 테두리에 생기는 선홍빛 '스모크 링'은 텍사스 바베큐의 상징인데, 씹을 때마다 은은하게 퍼지는 나무 향과 고기 본연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소스 없이 고기만 먹어도 충분히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함께 곁들여 먹는 코슬로우나 피클, 그리고 버터에 구운 빵에 고기를 끼워 먹는 재미도 훌륭하며, 기름진 맛을 잡아주는 사이드 메뉴들과의 조화 덕분에 마지막 한 점까지 질리지 않고 즐기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