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구강건조증이 생기나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중인데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구강건조증이 생긴다는 말도 있고, 구강건조증과 상관이 없다는 말도 있다고 들었어요. 리스테린에서는 구강건조증과 상관이 없다고 하는데 이것에 대해 좀 자세하게 알고 싶어요! 더불어 가그린과 구강건조증과의 관련도요!
구강청결제를 사용중인데 구강건조증 생기는지 문의 주셨습니다.
구강청결제가 침 분비와 구강 건조증에 미치는 영향 비교1- Kerr AR, Katz RW, Ship JA. A comparison of the effects of 2 commercially available nonprescription mouthrinses on salivary flow rates and xerostomia. Quintessence Int. 2007;38(705):41-48.
연구결론"구강 건조 증상이 없는 피험자들이 1주일 간 알코올 함유 구강청결제와 무알코올 구강청결제를 사용한 후, 구강 건조를 측정 했을 때, 두 실험결과 사이에 객관적 또는 주관적 측정 값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의 자료를 확인하여 보시면 특별히 구강청결제가 크게 구강건조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와 있기는 합니다만,
구강청결제 사용 이후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지하여 보시는 것이 도움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구강내에는 정상인 상태에서 존재하는 균들이 있습니다. 정상균총이라고 하는 구강내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균들의 집합이에요.
구강청결제에는 낮은 농도의 항생제가 들어 있습니다. 이 항생제를 너무 자주 그리고 오래 사용할수록 입안에 있는 정상상태에서 존재하는 균들이 줄어들기 때문에 구강건조증을 유발할수 있어요.
구강청결제는 사용하더라도 너무 자주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구강청결제를 사용한다고 하여 모두에게 구강건조증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구강청결제 등의 청결제 제품들은 몸을 건조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는 제품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강청결제를 쓰면 구강건조증이 생길 가능성은 있습니다.
리스테리 등의 구강청결제를 통해 구강내 세균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편도염에 어느정도 예방효과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코올이 함유된 구강청결제를 장기간 너무 높은 빈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입마름(구강건조증)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입이 마르는 경우에는 침의 자정작용이 원할하지 않아 오히려 구강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되고 이로 인해 구취나 잇몸염증, 충치, 편도염 역시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침에 맞는 적당한 사용이 중요합니다.
존슨앤존슨의 리스테린에 관한 연구에서 모두 구강건조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는 하지만, 해당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에서 의뢰한 연구이고, 지침에 따른 사용량 기준으로 연구된 결과이며 장기간에 대한 연구는 아니라는 점을 포함하여 그 결과를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적정 사용량은 1회30초가량으로 1일 2회 사용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보통 소독할 때 알콜 솜을 사용하잖아요..
그렇듯이 입 안에 세균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구강 청결제에는 알코올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알코올은 건조증을 악화시켜요.
최근에는 알코올 성분이 감소되어 있는 청결제들이 있으니,
이런 부분들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