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이 언어 궁금한 질문있습니다~~!!!!!
36개월 갑자기 아이가 발음 뭉개지고 워으워워워 이런식으로 장난치듯이? 말하는데 그때마다 똑바로말해줘 라고 말하고 제가 다시 문장을 크게 또박또박 말해주는게 맞을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발음을 워워으으으 이런 식으로 장난 치듯이 말을 하는 이유는
장난을 치고자 하는 마음의 심리가 강하게 분출 되어서 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전하고자 하는 말이 있지만, 그 말이 쉽게 나오지 않아서 워워으으으 이런 발음으로 말을 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아이가 워으으으 라는 말로 말을 전달 하려고 하면 아이가 어떠한 말을 전달하고 싶어하는지를 케치하고,
아이에게 이럴 때는 이렇게 말을 하면 된다 라고 부드럽게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6개월 아기가 발음을 장난처럼 뭉개는 건 자연스러운 언어발달 과정입니다. 이 시기엔 소리 탐색과 놀이가 함께 일어나며, 반복해서 따라 하면서 발음을 배우는 단계입니다. '똑바로 말해줘'라고 압박하기 보다 아이 말에 맞장난하며 정확한 발음을 자연스럽게 들려주고 따라하게 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