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지속된 이하선 부위 통증에, 음식 자극 시 통증이 악화되고 압통이 뚜렷하다면 단순 급성 염증보다는 침샘관 폐쇄 또는 기능 이상을 우선 고려합니다. 대표적으로 침샘 결석이나 침샘관 협착이 해당되며, 식사 시 침 분비가 증가하면서 막힌 관 내 압력이 올라가 통증이 유발되는 양상이 특징입니다.
항생제는 세균성 급성 이하선염에는 효과가 있지만, 결석이나 협착처럼 기계적 폐쇄가 원인인 경우에는 근본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이미 항생제 치료에도 호전이 없었다면 반복 처방만으로 해결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진단은 영상 확인이 핵심입니다. 1차적으로는 침샘 초음파로 결석 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필요 시 비조영 CT가 작은 결석 확인에 더 민감합니다. 최근에는 침샘 내시경으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기도 합니다.
감별해야 할 다른 원인으로는 만성 재발성 이하선염, 자가면역 질환(예: 쇼그렌 증후군), 드물게 종양 등이 있으나, 현재 증상 패턴은 폐쇄성 질환과 더 부합합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수분 섭취를 늘리고, 신 음식(레몬 등)으로 침 분비를 유도하며, 온찜질과 마사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오래 지속된 만큼 근본 원인 확인이 우선입니다.
정리하면, 현재 양상은 침샘 결석 또는 침샘관 문제 가능성이 높으며, 단순 항생제 반복보다는 초음파 등 영상 평가를 위해 상급병원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