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타이어가 좌우 구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타이어의 종류(패턴)에 따라 좌우 구분이 명확히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좌우 구분이 있는 타이어 (비대칭 패턴)>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승용차, SUV 순정 타이어나 고성능 타이어는 좌우(안팎) 구분이 있습니다.
코너를 돌 때 타이어 바깥쪽에 하중이 많이 실리는 특성을 고려해서, 바깥쪽은 단단하게 만들고 안쪽은 배수(물 빠짐)가 잘되도록 좌우 무늬를 다르게 설계한 것입니다.
구별 방법: 타이어 옆면(사이드월)을 보시면 영어가 적혀 있습니다.
OUTSIDE: 이 글자가 내 눈에 보이도록 (차 바깥쪽을 향하게) 장착해야 합니다.
INSIDE: 이 글자는 차 안쪽(차체 바닥 쪽)을 향해야 해서 밖에서는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앞뒤 회전 방향 구분이 있는 타이어 (방향성 패턴)>
주로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나 겨울용 스노우 타이어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바퀴가 굴러가는 '회전 방향'이 정해져 있는 타이어입니다. 타이어 무늬가 V자 모양으로 생겨서 빗길 배수 능력이 탁월합니다.
구별 방법: 타이어 옆면에 구르는 방향을 알려주는 화살표와 함께 ROTATION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습니다. 바퀴가 앞으로 굴러갈 때 화살표 방향과 일치하게 장착해야 합니다.
주의: 이 타이어는 회전 방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미 휠에 끼워진 상태라면 좌우를 마음대로 바꿀 수 없습니다. (왼쪽 바퀴를 오른쪽에 끼우면 거꾸로 굴러가게 됩니다.)
<아무 구분이 없는 타이어 (대칭 패턴)>
일반적인 보급형 타이어나 경차, 일부 트럭 타이어는 좌우, 안팎, 회전 방향의 구분이 전혀 없습니다. 무늬가 좌우 대칭형이라서 휠에 어떻게 끼우든, 차량 어느 위치에 장착하든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