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많이 나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편도염의 경우 원인이 바이러스성인지 세균성인지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바이러스성 편도염은 전체 편도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항생제가 효과가 없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2일에서 3일 후 자연스럽게 호전되었다면 바이러스성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편도결석은 편도 표면의 작은 구멍(편도와)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 굳은 것으로, 편도염이 반복되거나 편도 구조가 복잡한 분에게 잘 생깁니다. 결석 자체가 나왔다는 것은 나쁜 신호가 아니며, 구취나 이물감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현재 목 통증이 많이 나아진 상태라면 당장 응급하게 병원을 가셔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고열(38도 이상)이 다시 생기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거나, 한쪽 편도 주변이 심하게 부어오르는 경우는 세균성 편도염이나 편도 주위 농양으로 진행하는 신호일 수 있어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편도결석이 반복적으로 생기신다면 이비인후과에서 편도 세척이나 관리 방법을 상담받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