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소'라는 것은 조선시대 유생들이 국왕과 정부 정책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입니다. 만명이나 되는 유생들이 공론을 형성하여 집단 상소로 청원하는 정치 문화입니다.
예를 들어 1823년 유생 9996명이 서얼도 차별없이 임용해 줄것으로 요구하는 집단 상소를 올렸으며, 1881년 영남 유상 이만손 등이 조선책략의 부당성과 개화 정책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영남만인소가 유명합니다. 만인소는 오늘날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있었던 100만인 서명운동과 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