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에 물혹이 있다고 그랬는데 앉으면 더 아플 수도 있나요
2주 전 쯤 오른쪽 아랫배가 뭉치거나 쑤시는 느낌이 들어 병원에서 ct를 찍어봤는데 난소에 물혹(ct상으로 4cm*5cm되보인다고 했음)이 있다는 걸 알았고 현대 대학병원에 예약을 걸어둔 상태인데 아랫배 통증이 이 혹과 연관이 있을까 해서요. 생리하기 전 쯤에 커질수도 있다고 하던데 ct찍던때가 생리 끝나고 일주일도 안되었을 시점입니다.
주요 통증 증상으로는 오른쪽 아랫배 쯤 속옷라인이 있는 곳이 뭉친 듯한 느낌이 있다가 걷을 때나 혹은 앉거나 웅크려서 눕는 등의 허리를 굽히는 동작을 하면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손으로 해당 부위를 눌러봤을 때도 욱씬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만졌을 때 살이 쓰라린 느낌도 있고 왼쪽보다는 더 단단하게도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앉았거나 허리를 굽힐 때 통증이 증가하는 것은 혹과 관련있는지
아직 대학 병원에서 구체적인 검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경우 수술도 고려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난소 낭종과 통증에 대해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은 난소 낭종과 충분히 연관될 수 있습니다. 4-5cm 크기의 낭종은 주변 조직을 압박하거나 자극할 수 있어 자세 변화나 압박 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를 굽히거나 앉는 자세에서 통증이 증가하는 것은 낭종이 주변 조직을 더 압박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수술 여부는 낭종의 종류, 크기 변화, 증상의 정도에 따라 결정되는데, 일반적으로 단순 기능성 낭종은 경과 관찰을 하지만, 지속적인 통증이 있거나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통해 낭종의 정확한 성질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치료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치료를 해보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난소혹이 작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수술을 고려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난소에 물혹, 즉 난소 낭종은 특정 자세나 움직임에 따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앉거나 허리를 굽히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는 낭종의 위치와 크기가 주변 조직을 압박하거나 긴장시키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난소 낭종의 흔한 증상 중 하나로, 낭종이 커지거나 꼬이거나 파열될 경우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생리 주기와 관련하여 낭종이 크기에 변화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리 전후로 호르몬 변화에 의해 낭종이 커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대학 병원에서 추가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낭종의 상태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술 여부는 낭종의 크기, 증상, 그리고 낭종이 파열되거나 꼬이는 등의 합병증 발생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만약 낭종이 큰 불편을 주지 않거나, 스스로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면 경과 관찰만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수술을 포함한 치료 옵션을 전문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온찜질을 통해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향후 병원 방문 시, 이러한 통증과 증상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