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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송풍으로 틀면 실외기 돌아가나요

날이 꽤 풀린거같아서

잘때ㅜ냉방 말고 송풍으로 틀고 자려는데

그래도 냉방이랑 똑같이ㅜ전기세가 나가나요

듣기로는 실외기가 안돌아가서 전기세 얼마 안나온다던데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송풍은 실외기 작동이 안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세는 냉방에 비해 턱없이 작게 나오는 수준이죠

    창문열고 송풍틀어놓고 자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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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송풍은 실외기가 안 돌아갑니다. 위에 답변 주신 분들 말씀이 맞아요. 전기요금 걱정은 거의 안 하셔도 됩니다.

    에어컨 요금은 사실상 실외기 안에 있는 압축기가 다 만듭니다. 송풍은 그 압축기를 아예 안 쓰고 실내기 팬만 도는 운전이라, 벽걸이 기준 실측 사례를 보면 5와트에서 10와트 정도, 넉넉히 잡아도 선풍기 한 대 수준이에요.

    다만 여름마다 써 보니 송풍에는 함정이 하나 있더라고요. 습도를 전혀 못 잡는다는 겁니다. 한여름 밤에 끈적해서 잠이 깨는 건 온도보다 습도 탓인데, 바람만 돌면 그 눅눅함이 그대로 남습니다.

    그래서 요즘 나온 인버터 모델을 쓰신다면 차라리 27도나 28도로 냉방을 켜 두시는 쪽을 권합니다. 설정 온도에 닿으면 압축기가 꺼지는 게 아니라 최소 출력으로 살살 도는 구조라, 생각하시는 것만큼 요금이 안 나옵니다.

    반대로 10년 넘은 정속형이면 얘기가 다릅니다. 이건 압축기가 켜졌다 꺼졌다만 반복해서 전기를 확확 먹으니까 밤에는 송풍이 이득이에요. 실외기 소리가 나다가 뚝 끊기기를 반복하면 정속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송풍의 진짜 쓸모는 따로 있습니다. 냉방을 끄기 전에 10분에서 30분쯤 송풍으로 돌려 주면 안쪽 열교환기에 맺힌 물기가 마르면서 곰팡이 냄새를 막아 줍니다. 최근 제품에는 자동 건조나 청정 건조라는 이름으로 들어가 있고요.

    한 가지만 더요. 창문 열고 송풍 틀고 주무시는 건 별로입니다. 습한 바깥 공기를 실내기가 그대로 빨아들여서 다음 날 켤 때 냄새가 올라오기 쉽거든요.

    정리하면 송풍은 요금 부담이 사실상 없는 게 맞고, 대신 습도가 안 잡혀서 체감이 아쉬울 수 있습니다. 인버터면 28도 냉방, 구형이면 송풍, 그리고 끄기 전 송풍 건조. 이 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송풍은 바람만 나와서 실외기 안돌아가요. 근데 그럴거면 선풍기 회전으로 돌리시는기 훨씬 시원하고 나을거 같네요. 에어컨 송풍모드 비추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