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거리만 생기고 별로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학생인데요 미래에대한 막연한 불안감때문인지 뭘하던지 흥미도 없고 그러면서 공부에도 집중이 안되요 성적이 좋은것도 아니고 딱 절반 사실 선생님들이 말하길로는 이정도점수면 대학 못간다그러는데 요즘 세상 대학안가면 어떻게 살아야할지 진로에대한 걱정때문인지 계속 우울하고 친구도 많았는데 점점 떠나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박미란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첫째로, 학생 때에는 원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환경이 코로나사태로 인해 규칙적인 등교생활을 하지 못하는 지역도 있고,
사회적으로 자극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나 학업이나 미래를 생각하며 집중하지 못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둘째로, 주변에서 질문자님을 위한 응원과 지원이 부족하여 자존감이 낮아져있습니다.
비록 지금 성적이 현저히 낮더라도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볼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센터나
학교 내 심리상담센터가 있다면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곳을 통해 자신의 성적에 맞추지 않더라도 조금 더 공부하여 목표로 하고싶은 것이 무엇이 있는지 잘 찾아보시고
낮아져있는 자존감을 다시 높이셔야 합니다.
가정에서의 도움도 많이 중요합니다.
현재 자신의 심리상태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마음으로 우울한 점을 조용히 차를 마시며 이야기 나눠보세요.
갑자기 이야기 나누자고 하면 엄마, 아빠께 말씀드리기 오글거릴 수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할 때 "내 마음이 지금 불안하고 좋지 않아서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고 싶은데, 화내거나 말 끊지말고 끝까지 한 번 들어봐 줄 수 있겠어?"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린 후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은 마음이 불안하시겠지만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질문자님은 소중하고 귀한 존재입니다. 우울한 생각은 마세요^^ 답변 완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