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울렁 거림, 구토만으로 췌장암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여자친구가 며칠전부터 속이 울렁 거리고 음식만 먹으면 구토를 해서 병원을 다녀 왔는데 췌장 수치? 가 높게 나왔다고 췌장암이나 췌장염일 수 있다고 하는데 복통은 없다는데 췌장암일 가능성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검사 결과지 없이 적어주신 증상만으로는 답변이 어렵습니다.
초기 췌장암의 경우 자각 증상이 없어 건강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었다면 추가적으로 복부 CT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단순 증상만으로 암의 가능성을 평가하진 않습니다.
보다 적절한 평가 시행 위해 복부 초음파 및 ct 고려해볼 수 있으며
췌장 효소 수치는 정상치의 3배 이상일 때 췌장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능성이야 배제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해당 비특이적인 증상 소견들을 통해서 강력하게 의심하거나 할 것은 아닐 것으로 사료됩니다. 한 편으로 췌장 수치가 높게 나온 것이 있는 만큼 관련된 정밀 검사는 받아보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췌장 수치가 높아졌다는 것으로 보아 아밀라아제 또는 리파아제가 높아진것 같습니다.
췌장염이 있으면 두 가지 수치가 올라갈 수 있으며, 췌장염의 여러가지 원인 중 드문 하나가 췌장암입니다.
두 수치 모두 췌장 외적인 요인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예컨대 지속적으로 구토를 해서 탈수가 오면 신장 기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두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위장관에 궤양이나 염증만 있어도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질환 감별을 위해 CT를 촬영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