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암호화폐의 경우는 이름은 화폐를 띄고 있지만 실제 화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가치 저장의 수단'의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화폐로 분류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는 실제로 '디지털 캐시'에 가까우며 현실에서 통용되는 '게임머니'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처럼 외부의 충격이나 내부의 충격으로 인해서 가치가 1/10까지 단 5달만에 하락하게 된느 것은 '가치 저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컴퓨터를 사기 위해서 A코인 100개가 필요한데 이번달에 50개를 구입하고 다음달에 50개를 구입해서 컴퓨터를 사려고 했더니 A코인의 가치가 급락해서 500개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이 A코인은 이미 '가치저장'을 하지 못한 결과를 만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상화폐가 통화에 산입되어서 통화량에 산출되는 일은 발생할 가능성이 0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일하게 희망을 거는 것은 '비트코인'이 화폐로서가 아니라 '디지털 금'으로서의 가치를 기대한다면 그 것은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발행량이 유한하고 이를 소유한 이들이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면 향후에 금과 같이 달러에 대한 위험 분산 자산으로서 조금 더 가치를 부여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