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유전적 요인의 스타틴 복용 문의(ldl 콜레스테롤 관련문의)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이상지질혈증은 아니지만 관리 필요

질문=

현재 나이 30대입니다. 5-10년안에 ldl콜레스테롤만의 문제로 스타틴 복용을 꼭 해야 되나요?

------------------

최근에 다른 이유로 개인병원에서 피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께서 중성지방이 59이고, 혈당 수치 84인데 ldl 콜레스테롤이 148로 나와서 혹시 부모님이 지병이나 다른 증세가 있나 여쭤보셨습니다.

어머님은 저혈압이시고, 아버지께서 고혈압이신데, 친가쪽이 대대로 유전 고혈압 이십니다.

아버지께서도 현재 통풍과 고혈압으로 스타틴도 함께 복용중이시고요. 잦은 회식으로 40대 중반 즈음에 뇌졸중 초기단계에 가셨었는데 다행히 골든타임안에 해결이 되어서 지금은 약만 드시고 계십니다.

-------------------

저는 3년전 한참 몸관리와 폭식이 왔다갔다 했을 때, 하루 계란을 2개씩 먹고 가끔씩 폭식 할 때 야식을 주에 한번씩 먹은 적이 있었는데요, 이상하게 몸이 많이 쳐지고 잘 때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부종이 심해지고 발이 약간 보랗게 된 적이 있어 병원에서 피검사를 받았을 때, 전체적으로 큰일은 아니었지만 관리가 들어가야되는 상황이었고 그때 ldl콜레스테롤이 189로 나왔었습니다.

그 때도 의사선생님께서 부모님의 지병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그 이후로 가공식품은 덜먹고[ 술, 담배는 안하고요. 라면, 햄버거, 햄, 음료수등등은 1년에 한번정도 먹어요.] 수면문제가 있는데 노력중입니다.

질문은, 제가 평생 몸관리를 건강하게 한다해도 결국에는 필수적으로 30대 후반이나 40대 이후로 약을 복용해야하는건가요? 피할 수 없는 부분인가요?

**참고사항 : 성별: 여성/ 나이: 30대 / 키 160 / 몸무게 48정도 **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현재 LDL 148은 경계역에서 높은 편에 속하지만, 중성지방 59와 혈당 84는 매우 양호한 상태예요. 문제는 단순 수치보다 전체 심혈관 위험도를 어떻게 보느냐인데, 아버지의 젊은 나이 뇌졸중과 친가 고혈압력은 유전적 위험 신호로 충분히 고려할 만해요. 다만 그렇다고 30대 후반이나 40대에 반드시 스타틴을 시작해야 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약물 필요 여부는 LDL 수치, 혈압, 흡연, 당뇨, 가족력, 관상동맥 칼슘 점수 같은 추가 검사를 종합해 결정하게 되고, 생활관리만으로도 148 정도는 100 이하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실제로 3년 전 189까지 올랐던 건 식습관과 수면 부족, 스트레스가 겹친 일시적 악화였을 가능성이 커요. 지금처럼 가공식품과 음주를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체중 48kg을 유지하시면 약물 없이 관리할 여지가 충분해요. 반대로 LDL 160 이상이 지속되거나, 40대 이후 혈압·혈당 이상이 동반되거나, 관상동맥 칼슘 점수에서 플라크가 확인되면 그때는 스타틴 이득이 커질 수 있어요. 즉 미리 정해진 운명이라기보다 매년 피검사와 위험도 평가로 결정되는 문제예요.

    따라서 지금은 6~12개월마다 LDL을 재검하고 필요하면 심장내과나 내분비내과에서 심혈관 위험도 평가를 받아보시길 권해요. 계란은 하루 1개 정도는 건강한 사람에게 문제되지 않고, 오히려 포화지방과 정제 탄수화물, 야식 습관이 더 중요해요. 수면 무호흡이나 갑상선 저하 같은 이차 원인도 한 번 확인해 보시면 좋아요. 결론은 약을 반드시 피할 수 없다거나 반드시 먹어야 한다가 아니라, 지금의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며 수치와 위험도를 추적하면 충분히 조절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감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34.92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환자분이 몸관리를 적절하게 하신다면 아주 운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약물복용을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문제는 얼마나 노력을 해야하느냐? 입니다.

    이는 개인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식단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식단 관리를 어느 정도만 하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정말 치열하게 참고참고참아서 고난의 행군을 해야만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환자분이 어느 범주에 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단지 어떤 환자분들은 평생을 고행을 하느니 차라리 약물치료를 하겠다는 분도 계십니다.

    이는 개인의 선택일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