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스마트폰 메신저로 라인이 인기많아진 이유가 뭔가요?
일본은 스마트폰 메신저로 라인이 인기많아진 이유가 뭔가요?
라인은 한국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 일본에서는 대부분 라인을 사용하더라구요.
지금은 라인페이가 없어졌지만 라인페이가 있을 정도로 많이 흥했던거로 알고있는데, 왜 대중적으로 된건지 궁금합니다.
라인은 2011년 동일본 대비진 직후 Naver Japan이 개발한 메신저로 전화나 문자가 불통 상황에서 인터넷 기반으로 커뮤네이션이 절실했는데 이때 라인이 빠르게 대중화 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일본 사람들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반영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귀여운 캐릭터 중심의 스티커와 이모티콘이 일본인 정서에 부합했습니다. 라인 프랜즈라는 연예인과 애니메이션 콜라보로 대규모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당시 일본 내 경쟁 메신저가 없은 것도 인기에 크게 한 몫 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일본은 2010년 중반까지도 피쳐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라인은 지원범위는 상당히 넓어 일단 만들어진 계정은 초기부터 블랙베리 OS 10을 제외한 웬만한 플랫폼에서 다 사용할 수 있었고 피처폰에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지원범위가 넓었습니다. 그리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한 영향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라인이 일본에서 먼저 출시되고 마케팅을 집중했던게 큰 것 같습니다 카카오톡이 한국에서 먼저 자리잡은거처럼 말이죠 그리고 일본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귀여운 캐릭터들 브라운이나 코니 같은거로 차별화했고 스티커 문화도 잘 맞아떨어진것같습니다 글고 2011년 출시 타이밍도 좋았던거같아요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던 시기였거든요 그때 일본 통신사들하고도 제휴를 잘해서 빠르게 확산된듯합니다 지금도 일본에서는 라인없으면 연락하기가 힘들정도로 보편화되어있더라구요.
동일본 대지진 이후 라인이 편리한 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고 그 이후부터 라인이 대표적인 메신저로 이용되면서 인기가 더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