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을 현충일로 지정한 것은 이 시기가 망종(芒種)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망종은 24절기 중 하나로 벼를 비롯한 수염이 있는 곡식의 씨를 뿌리기에 적당한 때인데요.
옛날에는 농사를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씨를 뿌리는 시기인 망종을 좋은 날로 여겼어요.
국가를 지킨 영웅에게 예를 갖추는 일도 망종에 했고요.
실제로 고려 시대에는 망종에 죽은 병사의 뼈를 집으로 가져가 제사 지내도록 했어요.
조선 시대에도 6월 6일에 병사들 시신을 묻었죠.
또한 6·25전쟁 당시 6월에 군인이 가장 많이 희생됐어요.
이 점을 고려해 정부는 6월 6일을 현충일로 지정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