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경제

주식·가상화폐

아리따운안경곰70
아리따운안경곰70

코인을 발행하는 재단은 총발행량의 몇프로 이상 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하나요?

코인을 발행하는 재단이

코인을 전부 매도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코인장이 유지가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코인을 발행하는 곳은

총발행량의 몇프로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한다는 규정같은 것이 있나요?

만약 있다면 총발행량의 몇프로정도를

매도하지 못하고 보유하고 있어야 되는 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코인을 발행하는 재단이 총 발행량의 몇 퍼센트 이상을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는 법적인 규정은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특성상 탈중앙화를 지향하고, 국가별 규제 또한 아직 명확하게 확립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코인을 발행한 재단이 자신들이 보유한 모든 코인을 시장에 매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만약 재단이 보유한 막대한 양의 코인을 한 번에 시장에 쏟아낸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코인 가격은 급격하게 폭락하여 코인 시장 전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를 흔히 '러그 풀'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과 투자자 신뢰 유지를 위해 상당량의 코인을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코인을 발행하는 재단에서는 발행량에서

    몇 퍼센트 이상을 무조건 보유해야 하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정확하게 일정 수준 이상 보유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어 보이고

    자신들이 만든 유통 계획에 따라서 보유해야 하는 코인의 퍼센티지가

    나뉘어지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암호화폐 재단이나 개발팀이 총 발행량의 특정 비율 이상을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는 법적인 의무는 현재 없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업계 내에서 일종의 관행처럼 지켜지는 가이드라인은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는 총 발행량의 10%에서 20% 정도를 재단이나 개발팀에 할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이 물량을 한 번에 풀지 않고 베스팅(Vesting)이라는 방식을 적용해서 일정 기간(보통 2~4년) 동안 점진적으로 시장에 공급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하면 재단이나 팀이 갑자기 대량으로 코인을 팔아 가격이 급락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재단이 가진 코인에는 록업(Lock-up)이라는 장치를 걸어 일정 기간 동안 매도 자체를 못 하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같은 주요 프로젝트들도 재단 보유 물량을 몇 년에 걸쳐 조금씩 해제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죠.

    만약 재단이 발행된 코인을 제약 없이 바로 팔 수 있다면, 시장에 코인 물량이 갑자기 쏟아져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투자자들의 믿음도 깨질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 때문에 재단 보유 코인을 쉽게 팔지 못하도록 여러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겁니다.

    실제로 재단이 총 발행량의 30% 넘게 가지고 있거나, 베스팅이나 록업 없이 언제든 팔 수 있는 구조라면 투자자들은 중앙화 위험이나 가격 조작 가능성을 걱정하게 됩니다. 이런 프로젝트는 주요 거래소 상장 심사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하고, 투자자들도 주의 깊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법적인 강제 규정은 없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신뢰와 가격 안정을 위해 총 발행량의 10~20% 정도를 재단이 장기적으로 보유하면서, 정해진 기간에 걸쳐 조금씩 해제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관행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구조가 재단의 책임감을 높이고, 투자자를 보호하며,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