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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거북이
공손한거북이22.04.20

야한 생각을 많이하면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나요?

'야한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은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라는 속설은 근거가 있는 이야기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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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꼼꼼한가젤241입니다.

    야한생각을 하면 체모의 성장이 촉진될 가능성이 많다!
    일반적으로 야한 생각이라고 하면 이성간의 성적인 흥분이나 혹은 성적인 자극이 없다 하여도 대뇌속의 상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것을 이해하기 위하여 남성호르몬이 무엇인지, 여성호르몬이 무엇인지부터 알 필요가 있습니다.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성욕을 관장하고, 자기주장, 공격심, 남성다움을 나타나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이 증가하면 뇌가 활성화 되고 성욕을 일으키며 발기 사정에 필요한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반면에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생리 등 여성스러움을 나타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 이 두 호르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양적인 측면에서 다를 뿐입니다. 여성이 성적 충동을 일으키는 것도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때문이고, 여성의 야한 생각을 증가시키는 것도 남성호르몬 때문입니다. 다만, 여자에게 있어서 여성호르몬이 남성 호르몬에 비해서 월등히 많다가, 나이가 들면서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이런 시기에 여성이 섹스를 주도하려고 하고 대담해 지는 성향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호르몬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호르몬으로는 인간의 모든 활동과 생각을 설명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이보다는 사회적, 환경적 이유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남자의 체모인 턱수염이 매일 같이 쑥쑥 자라나는 이유가 남성 호르몬에 있기는 하지만 남성호른몬만이 턱수염을 자라게 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성 호르몬이 있으면 체모가 자라는 이유가 될 수는 있다라고 하는 게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체모가 발달하는 것에 관여하는 호르몬은 남성 호르몬이고, 이것이 증가하면 체모가 좀더 발달한다고 생각할 수 있기는 하지만, 주지해야 하는 사실은 야한 생각이라는 것 자체가 반드시 남성 호르몬을 증가시킨다고 확정 지을 수는 없다라는 것입니다. 즉, 남성호르몬이 야한 생각을 유발시키지만, 야한 생각이 반드시 남성호르몬을 유발시킨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 그러나 야한 생각이 남성호르몬을 유발시킬 수 있는 한 요인이 될 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야한생각을 하면 체모의 성장이 촉진될 가능성이 많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메타스터디입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야한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은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라는 속설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야한 생각을 해서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면, 금방 머리가 풍성해 질 것입니다.

    야한 생각을 많이 하고 다녀서, 머리가 빨리 자라 탈모 역시 싹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길 가다 보면 탈모인 분들이 종종 보이고 있습니다.(그분들도 야한 생각을 하겠죠?)

    따라서 야한 생각을 많이 하는 것과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는 것은 관련성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심각한박각시26입니다.

    야한 생각을 많이 하면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는 소리는

    미신입니다. 아무 근거가 없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미 남자들은 죄다 장발일겁니다.


  • 안녕하세요. 화가잔뜩난사람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머리카락은 안드로겐, 에스트로겐, 프로락틴 등과 같이 다양한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와 같은 속설이 나온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야한 생각을 많이하면 머리가 빨리 자란다"는 말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남성의 경우 털의 변화를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호르몬은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이다. 야한 생각을 많이하면 남성 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하지만 이렇게 촉진된 안드로겐은 겨드랑이 털, 턱수염, 콧수염에 털이 많이 자라게 할 뿐 '머리카락'에는 악영향을 끼친다. 탈모의 주원인이 남성호르몬인 것처럼 야한 생각을 하면서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은 정수리나 앞머리의 머리카락을 얇게 만들거나 빠지게 만든다.

    여성들의 경우 임신이나 피임약의 영향으로 호르몬이 변화해 모낭이 늘어나 머리카락이 빨리 자랄 수 있지만 야한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해도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진 않는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사람마다 발모 속도에 차이가 나듯, 호르몬 분비가 곧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남성의 경우 야한 생각을 많이 해서 남성 호르몬(안드로겐) 분비가 빨라진다 해도 머리가 아닌 체모나 턱수염, 콧수염이 빨리 자란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은 오히려 얇아지거나 빠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