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신경과·신경외과

대범한개미새258
대범한개미새258

대퇴감각이상 증후군 증상같은데 어느병원에 가야할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35

양쪽 허벅지 앞부분과 바깥쪽 부분이 감각이 무디고, 저리고, 열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있어서

알아보니 대퇴감각이상 증후군이 제가 겪고있는 증상과 비슷해서 종합병원에 가볼려고 하는데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정확하게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의료진들 소개를 보면

신경과와 신경외과는 뇌관련 질환 및 수술을,

정형외과는 근골격계 척추 관절 질환 및 수술을,

재활의학과도 중추신경계 환자나 근골격과 환자들의 재활을 한다고 써 있어서

정확하게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대퇴부의 감각 이상 증상은 대퇴신경의 압박이나 자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대퇴감각이상증후군(meralgia paresthetica)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대퇴감각이상증후군은 대퇴신경의 포착으로 인해 대퇴부 바깥쪽(외측)에 저림, 무감각, 화끈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대퇴신경은 요추에서 기시하여 골반을 지나 대퇴부로 이어지는 감각신경입니다.

      이러한 신경포착증후군은 신경의 주행 경로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에서 모두 다룰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다만 대퇴감각이상증후군은 척추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척추 전문 진료과인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 방문하시는 것을 먼저 추천드립니다.

      정형외과에서는 골반, 고관절, 천장관절 등의 근골격계 문제를 우선 감별하고, 필요하다면 척추 MRI 등의 영상 검사를 시행하여 요추 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경외과에서는 척추 신경의 압박 여부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신경 전도 검사(NCV), 근전도 검사(EMG) 등을 통해 대퇴신경의 기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진단 후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신경 차단술 등의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치료 과정에서 재활의학과와 협진하여 통증 조절,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 먼저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신 후, 필요하다면 재활의학과로 진료를 의뢰받는 것이 가장 적절한 진료 경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더 있다면 언제든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대퇴감각이상 증후군이 의심이 되는 경우라면 굳이 종합병원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형외과 혹은 통증의학과를 방문하시면 치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언급하신 진료과들 중에 일단 신경외과와 재활의학과는 일차적으로는 배제하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일차적으로는 정형외과나 신경과에서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일단 정형외과 쪽으로 가볼 것 같습니다. 이상이 없다면 다음으로 신경과로 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