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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비단벌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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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애도 종족번식 욕구의 일종으로 봐야할까요?

인간과 모든 동물들의 기본 본능인 종존번식의 본능과 관련하여 모성애도 이와 관련한 것으로 봐야할런지요? 아니면 결이 다른 본성으로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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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네 일종으로 보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모성애도 종족 번식을 위한 보호를 위한 하나의 본성으로 보여진답니다.

  • 모성애는 자손의 생존율을 높여 종족 번식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핵심적인 기제이므로, 종족 번식 본능의 일부 또는 그 연장선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단순히 개체를 출산하는 것을 넘어, 자손이 생식 가능 연령까지 성장하도록 보호하고 양육하려는 행동을 유발하여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전달될 확률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성애는 종족 번식이라는 포괄적인 본능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화한,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심리적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모성애는 종족 번식 본능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많은 학자들은 모성애가 종족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진화의 산물이라고 봅니다. 새끼가 태어나면 스스로 생존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미의 보호와 양육이 필수적인데, 모성애라는 감정은 어미가 자식을 돌보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며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죠. 만약 모성애가 없다면 2세의 생존율이 극도로 낮아져 해당 종은 도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옥시토신과 같은 호르몬이 모성 행동과 애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들도 이러한 견해를 뒷받침합니다. 아기의 울음소리에 어미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젖을 물리는 행동 등은 본능적인 반응으로 보는 것이죠.

    하지만, 일부에서는 모성애를 단순히 번식 본능의 하위 개념으로만 보기에는 그 감정의 깊이와 복잡성이 크다고 보기도 합니다. 즉, 말씀하신 다른 본성으로 보는 것입니다.

    특히 인간의 모성애의 경우 단순한 생물학적 기제가 아니라 희생과 헌신, 무조건적인 사랑 등 고차원적인 감정으로 발현되는데, 이는 단순한 번식 본능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앞서 다른 본성으로 보는 시각이 있음에도 불구 대부분의 학자들은 모성애가 종족 번식이라는 큰 틀의 본능 안에 포함되면서도, 특히 인간의 경우 진화를 통해 고도로 복잡한 감정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